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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노후 건설기계 엔진 교체비용 전액 지원
[뉴스 큐 투데이] 홍성군은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이달 27일까지‘노후 건설기계 엔진교체 지원사업’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홍성군에 따르면 약 4억 95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총 30대의 노후 건설기계(지게차, 굴착기, 로더, 롤러) 엔진교체를 지원할 계획이며, 지원 금액은 장치의 규격에 따라 약 900만 원에서 210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하여 자부담 없이 전액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사용본거지가 홍성군으로 등록돼 있으며 △2004년 이전 배출가스 규제 기준(Tier-1 이하)을 적용받은 엔진을 탑재한 건설기계로 △세금 체납 사실이 없고 △2년간 의무 운행이 가능하고 △정부 보조금 지원으로 운행차 배출 저감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차량 등이다. 대상자 선정 시 건설기계 최초 등록일 기준 최신 건설기계 순으로 대상을 선정할 방침이며, 이후 선정된 건설기계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를 통해 적정 엔진 교체 사업자를 배정받아 교체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다만, 보조금을 받은 자는 의무 운행 기간 2년을 준수 및 취득세를 납부해야 한다. 접수 방법은 인터넷 접수 또는 신분증 및 건설기계 등록증 사본을 지참하여 홍성군청 별관 3층 환경과로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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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과 꽃구경 가요!" 태안군, 봄철 '댕댕버스' 상품 운영
[뉴스 큐 투데이]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태안군이 봄을 맞아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특별한 동반 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군은 4~5월 두 달간 총 5회에 걸쳐 회당 20명씩 총 100명을 대상으로 ‘2025년 봄철 태안 댕댕버스’ 상품을 운영키로 하고 현재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반려동물 좌석 및 안전벨트가 마련된 ‘태안 댕댕버스’를 타고 서울·경기·부산에서 출발해 태안에서 반려견과 함께 1박2일간 힐링 여행을 즐기는 상품으로, ‘대한민국의 정원’ 태안의 꽃과 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자들은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일원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 4월 8일부터 5월 6일까지 개최되는 ‘2025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를 관람하게 되며, 반려동물 놀이터가 있는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을 비롯해 태안의 힐링여행지 솔향기길과 청산수목원을 둘러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출발장소 및 일자는 △경기(수지/광교/수원시청/동탄) 4월 12일 △서울(합정/동작/양재/죽전) 4월 19일, 5월 3일 △부산/김해 4월 26일이다. 5월 3일 이후 일정 및 출발장소는 추후 확정된다. 신청을 원하는 반려인은 반려동물 동반여행 전문 여행사 ㈜펫츠고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된다. 예약요금은 인당 13만 5천 원(서울·경기) 및 15만 2천 원(부산·김해)으로 반려견 한 마리당 1만 원이 추가된다. 숙박요금은 별도로, 신청 페이지 내 태안군 애견동반 숙소 한 곳을 골라 예약하면 댕댕버스 신청이 확정된다. 군은 안전한 여행을 위해 10명 당 1명의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할 예정이며, 이번 댕댕버스 운영 후 참여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추후 다양한 반려동물 관광상품 개발에 나서는 등 지역 관광산업의 획기적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태안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반려인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이번 봄철 태안 댕댕버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며 “전국 반려인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앞으로도 반려인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상품 개발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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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2025년 자활근로사업 읍‧면 순회 홍보
[뉴스 큐 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청양지역자활센터 센터장 등 자활센터 종사자와 함께 읍‧면을 순회하며 자활근로사업에 대해 대대적인 홍보활동에 나섰다. 자활근로사업은 저소득 취약 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근로 능력을 향상시키고 자활의지를 높여 생활안정 및 자립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참여 가능한 대상자는 자활사업 참여를 조건으로 생계급여를 지급받는 조건부 수급자와 일자리 참여를 희망하는 일반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이다. 자활근로사업은 군 직영사업과 지역자활센터에 위탁해 운영되는 사업으로 나눠지며, 참여자의 건강, 근로 능력 등이 반영된 자활역량평가에 따라 상담 후 각 사업단에 배치된다. 군 직영사업은 읍‧면사무소 선별장에 배치돼 환경정화 일자리를 담당하게 되며, 현재 참여자는 3명으로 각각 남양, 화성, 목면에서 근로 중이다. 청양지역자활센터에서 올해 운영되는 사업단은 ‘푸른약속’, ‘알뜰청소’, ‘전처리’, ‘초록농부’, ‘부업’, ‘희망나르미’, ‘인턴사업’ 등 7개 사업단으로 현재 참여자는 34명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홍보활동이 자활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 자활센터와 협력해 사업에 대해 널리 알려 참여자 발굴 및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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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구 예산군수, 관내 행복경로당 방문으로 어르신과 소통
[뉴스 큐 투데이] 최재구 예산군수는 고덕면 행복경로당 무료 경로식당 방문을 시작으로 관내 13개 분회 소속 행복경로당을 순회 방문하면서 어르신과 소통에 나서고 있다. 행복경로당은 각종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다목적 공간이 조성된 곳으로 경로당 회원 수가 40명 이상이면 경로식당 운영이 가능하며, 각 읍면 분회별로 추천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이번 행복경로당 방문은 이용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고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어르신의 목소리에 더 적극적으로 귀를 기울이고자 추진됐으며, 최재구 군수는 어르신들의 경로당 이용에 불편이 없는지를 세심히 살폈다. 최재구 군수는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기 위한 소중한 공간인 경로당에서 어르신 여러분의 목소리를 직접 듣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편안하게 식사하고 안정적으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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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웅 서천군수, 육상기인 해양쓰레기 저감 대책 강력 건의
[뉴스 큐 투데이] 김기웅 서천군수는 지난 11일 계룡시에서 열린 제4차 충청남도 시장·군수협의회에서 매년 장마철과 태풍 발생 시 대량으로 유입되는 육상기인 해양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에 강력한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군이 이번 협의회에 제출한 건의안에는 금강 상류에서 발생한 쓰레기가 하천을 타고 바다로 유입되는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이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예산 증액과 차단시설 설치 등의 내용이 담겼다. 군은 금강 최하류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상 장마와 태풍이 발생할 때마다 상류에서 떠내려온 쓰레기가 대량으로 해안가에 쌓이는 피해를 겪고 있다. 최근 3년간 서천군이 처리한 해양쓰레기만 총 8633톤에 달하며, 이 중 39%인 3360톤이 금강하굿둑을 통해 유입된 육상기인 쓰레기로 확인됐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한 강수량 증가와 장마 기간 연장으로 인해 해양쓰레기 유입량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이를 방치할 경우 해양환경 오염과 어업 피해가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우려된다. 김기웅 군수는 이에 대해 “매년 막대한 예산과 인력을 투입해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마련되지 않는 한 문제는 지속될 수밖에 없다”며 정부 차원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서천군은 해양쓰레기 저감을 위해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사업 예산 증액 ▲금강 상류 지역 쓰레기 차단시설 설치 ▲특별재난구역 지정 시 서천군에도 동일한 국비 지원 ▲장마철 이전(3~4월) 고사목 및 갈대 제거 ▲금강 상류지역 정기적 정화활동 시행 ▲하천 부유쓰레기 발생량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등의 대책을 정부에 요청했다. 김기웅 군수는 “서천갯벌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과 람사르습지로 등재된 보전 가치가 높은 해역”이라며, “육상에서 떠내려온 쓰레기로 인해 더 이상 해양환경이 훼손되지 않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금강 상류 지역에서부터 정화활동과 차단시설 운영을 병행해야만 근본적인 해결이 가능하다”며, 중앙정부와 광역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충청남도 시장·군수협의회도 서천군의 건의안을 바탕으로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정부 차원의 종합대책 수립을 촉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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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성연면 일람10리 경로당 개관식 개최
[뉴스 큐 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12일 서산테크노밸리예다음 아파트에서 일람10리 경로당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은 이완섭 서산시장, 관내 기관·단체의 장, 지역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격려사, 축사, 현판 제막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개관식을 가진 서산테크노밸리예다음 아파트 경로당은 연면적 139㎡ 규모로 방 2개, 거실, 주방, 화장실 등을 갖췄다. 김종만 일람10리 노인회장은 “예다음 아파트 경로당을 기점으로 마을 주민과 서로 화합하면서 마을의 발전에 기여하고 어르신들이 즐거운 노후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일람10리 경로당 개관을 축하드리며,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복지를 증진하는 거점으로서 거듭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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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청년센터에서 탄생한 감탄주, 대한민국 최고 전통주로 인정받아
[뉴스 큐 투데이] 부여군 청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청년센터 창업 공간에 입주한 객제 양조장의 김태완씨가 지난 9일, 서울 학여울역 SETEC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주류대상 시상식’에서 우리술 기타 부문 대상(大賞)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국내 주류 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품평회로, 매년 전국의 우수한 전통주와 주류 문화를 발굴하는 행사다. 올해는 1,000여 개 이상의 출품작이 경쟁을 벌였으며, 김태완씨의 감탄주는 품질과 독창성을 인정받아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부여의 친환경 쌀과 제주산 한라봉을 재료로 하며 전통 과하주 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감탄주는 13도의 맑고 부드러운 술로, 감귤 향과 함께 은은한 쌀의 풍미가 조화를 이루며 부드러운 목 넘김을 자랑한다. 감탄주라는 이름은‘감귤을 삼킨 술’이라는 뜻과 함께, 마시는 순간 감탄을 자아낸다는 의미를 동시에 담고 있다. 객제 양조장은 부여 청년센터에 입주해 있는 청년 창업 기업으로, 전통주의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새로운 술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술의 주인은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 마시는 사람”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전통주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김태완 객제 양조장 대표는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큰 영광이다. 감탄주는 부여의 우수한 원재료를 활용해 빚은 술로, 부여의 농업과 전통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협력하며 더 많은 사람에게 감탄주와 부여의 매력을 알리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객제 양조장은 앞으로도 부여 청년 농부들과 협력하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고품질 전통주를 지속해서 개발할 계획이다. 감탄주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객제 양조장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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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보령댐 저수율(33.5%) 빨간불... 물 한 방울의 소중함 함께 지켜요!
[뉴스 큐 투데이] 보령댐이 지난 1월 2일부터 가뭄 ‘관심’ 단계에 진입하여 현재까지 장기간 지속되고 있다. 보령댐 저수율은 3월 12일 기준 33.5%로, 작년에는 비가 많이 왔지만 안전수량 확보를 위해 물을 방류하면서 현재 물 확보량이 부족한 상황이다. 현재 보령시는 생활용수를 정상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나, 가뭄이 지속될 경우 생활용수 감축 공급도 계획하고 있다. 보령시 생활용수 공급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보령댐의 최근 3년간 3월 저수율을 살펴보면 2022년 30.8%, 2023년 30.3%, 2024년 72.6%로 나타났다. 최근 3년 중 지난해를 제외하고는 항상 물부족 현상을 겪고 있으며, 가뭄으로 인해 이러한 상황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시는 가뭄대비 행동요령과 일상 속 물 절약법 전파를 통해 생활 속 물 절약 실천 운동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봄, 비가 내리지 않으면 물 부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사전 대응 차원에서 홍보활동에 나서게 됐다. 시는 거리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전광판을 통해 시민들에게 ▲양치·세면·설거지 시 물 받아서 하기 ▲세탁물은 함께 모아서 세탁하기 ▲목욕·샤워 시간 줄이기 등 생활 속 물 절약 방법을 홍보할 예정이며, 필요시 거리 캠페인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농업용수 관리에 있어서는 물이 낭비되지 않도록 논두렁 정비, 배수로 및 양수기 호스 점검, 토양이 마르지 않도록 피복하기 등의 방법을 권장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행정력을 총 동원해 봄 가뭄에 대비하고 가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생활 속 작은 실천이 가뭄 극복에 큰 힘이 되므로 물 절약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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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농업기술센터, 논 콩 재배 확대 위한 지원 총력
[뉴스 큐 투데이]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13일 당진시농업기술센터 내 교육장에서 300여 명의 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논 콩 재배 기술 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들어 벼 재배 면적 감축 정책이 시행되면서 논 콩이 대체 작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논 콩 재배에 대한 농업인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날 교육의 강사로 초청된 홍의식 늘봄영농조합법인 대표는 논 콩 재배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재배 노하우를 전수했다. 홍 대표는 경북 문경에서 80여 농가와 함께 논 110ha에서 콩과 양파 등을 2모작으로 재배하며 농가 소득을 3배 이상 증가시킨 성공 사례를 소개하며, 기계화와 규모화를 통한 효율적인 논 콩 재배 방법을 강조했다. 홍 대표는 강연에서 “논 콩 재배는 벼농사 대비 높은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대안이며, 기계화와 공동 영농을 통해 노동력을 절감하면서도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배수 관리와 품질 향상을 위한 건조 기술 도입이 논 콩 산업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라고 덧붙였다. 교육에 참석한 한 농업인은 “논에 콩을 심는 것이 어렵다고 생각했지만, 오늘 교육을 통해 배수 관리와 기계화 기술을 접하면서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논 콩이 안정적인 소득 작목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처럼 논 콩 재배에 대한 농업인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논 콩 산업 확대를 위해 체계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논 콩 재배 면적을 더욱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논 콩 재배 면적 확대… 지난해 성과 바탕으로 2025년 본격 추진 농업기술센터는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콩 자립형 융복합단지 조성 사업’을 통해 논 콩 산업의 체계적인 기반을 다졌다.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총 22억 7,900만 원을 투입해 논 콩 재배 면적을 확대하고, 품질 향상을 위한 기계화 및 배수 개선을 적극 추진했다. 특히, 논 콩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지하수위 제어 시스템을 활용한 무굴착 암거배수를 도입하면서 배수 문제를 해결했고, 이를 통해 논 콩 생산량이 34% 증가하고, 매설 비용이 50% 절감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논 콩 건조 기계화를 도입해 균일한 건조가 가능해지면서 손상률을 낮추고, 고품질 논 콩 생산이 가능해졌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당진시농업기술센터의 논 콩 재배 면적은 2023년 167ha에서 2024년 224ha로 134% 증가했으며, 특히 남부권 중심 콩 재배단지가 118ha로 크게 확대됐다. 논 콩 산업이 본격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논 콩 재배를 더욱 확대하고,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올해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기계화 지원 및 배수 개선 사업 확대… 안정적인 논 콩 재배 환경 조성 논 콩 재배를 더욱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기계화 지원과 배수 개선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논 콩 재배단지 확대 조성 시범 사업은 총 1억 2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0ha 규모의 논 콩 재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논 콩 파종기와 콩 콤바인 등 기계화 장비를 지원하고, 지하수위 제어 시스템을 설치해 배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논 콩 재배의 기계화를 위해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콩 파종기와 콩 종합 수확기(콤바인)를 추가로 확충하여 농업인들이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논 콩을 재배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가의 노동력 부담을 줄이고 균일한 재배를 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품질 논 콩 생산을 위한 기계화 신품종 및 건조 기술 보급 사업도 추진된다. 이 사업은 8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총 5ha 규모에서 진행되며, 논 콩 재배에 적합한 ‘선풍’ 품종을 보급하고, 비순환식 건조 기술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선풍’ 품종은 습해에도 강해 논에서도 잘 자라며, 맨 아래 꼬투리가 달리는 위치가 높아 기계수확에도 유리하다. 또한, 비순환식 건조 기술을 도입해 콩 원료의 품질을 개선하고, 수확 후 품질 유지 기간을 연장하여 농가의 유통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논 콩 소비 활성화를 위한 가공·유통 지원 확대 논 콩 생산량 증가에 맞춰,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논 콩 소비 활성화를 위한 ‘당진콩 소비 활성화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총 3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논 콩 가공품 개발 및 홍보를 지원하며, 지역 내 콩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지난해 2월,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논 콩 브랜드화 작업의 일환으로 ‘콩당콩당’ 상표를 등록하고, 더본외식개발원과 협력해 서리태 수제비, 순두부 아이스크림, 순두부 크림 녹차 음료(라테)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메뉴를 개발했다. 또한 이 외에도 볶은 서리태, 서리태 분말, 서리태 빵, 두렁콩 찰떡, 서리태 당적, 콩 막걸리, 단백질 음료(셰이크), 서리태 탈모 보조제, 두유 음료(라테) 등 다양한 콩 가공품을 개발하고, 동영상 플랫폼(유튜브)과 홈쇼핑 등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논 콩, 당진의 특산물로 자리 잡을까?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논 콩을 단순한 대체 작물이 아닌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로 육성하기 위해 가공·유통까지 포함한 종합적인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 논 콩 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기계화와 배수 시스템을 도입해 생산성을 높이고, 논 콩 가공품 개발과 유통 지원을 통해 소비 시장을 확대하는 등 체계적인 접근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올해 논 콩 재배 기술 교육과 함께 추진되는 다양한 지원 사업이 논 콩 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되며, 농업인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논 콩이 당진의 대표 특산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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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나래원 수목장 및 시설 확충
[뉴스 큐 투데이] 공주시는 ‘공주 나래원 수목장 및 시설 확충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지난 12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원철 시장과 시·도의원, 지역 주민 그리고 나래원 장사 시설을 공동 이용하는 논산시, 부여군, 청양군 관계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수목장 시설이 공개됐다. 시는 충남도 균형 발전 사업으로 135억 원을 투입해 7382㎡에 달하는 부지에 304주, 3648기를 추가로 안장할 수 있는 수목장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화장로 1기 증설과 사무동 신축, 화장장 리모델링 등의 시설 확충 사업이 진행됐다. 시는 이어 오는 7월까지 3층에 납골 안치단 9500기를 추가 설치하는 등 나래원을 찾는 유족들이 편리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주 나래원은 2013년 개원 이래 현재 9994기의 고인을 안장하고 있으며, 시는 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시설 확충의 필요성을 느껴 시설 확충 사업을 추진해 왔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시설 확충을 통해 나래원 수목장이 더욱 품격 있고, 지역 주민들에게 편리하고 친환경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여 더욱 발전하는 나래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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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역세권 노선 1003번 버스, 운행 효율성 높인다
[뉴스 큐 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14일부터 세종∼대전·청주 간 광역버스노선인 1003번 노선에 대해 조치원 경유지 변경 및 오송2지구 노선 연장을 시행한다. 지난해 9월 1일 운행을 개시한 1003번 노선은 오송역에서 조치원역을 거쳐 1번 국도를 통해 고운동으로 바로 가는 최초의 노선이자, 조치원역과 반석역을 최단시간에 연결하는 역세권 중심 노선이다. 시는 지난 6개월간 시민이용 추이와 편의성을 고려해 조치원 구간에서 중복되는 노선을 조정하고, 지난해 입주를 시작한 오송2지구의 대중교통 수요를 반영하는 등 노선 효율화 방안을 마련했다. 주요 변경 사항으로는 세종시 구간에서 기존 1005번 노선과 중복되는 대첩로(대동초) 구간을 조정해 ▲세종시문화예술회관 ▲신봉초등학교 ▲욱일아파트를 경유하도록 변경했다. 청주시 구간에서는 오송2지구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오송역북문삼거리 ▲바이오폴리스C15지구 ▲점촌어린이공원 ▲오송역파라곤센트럴시티1차 서측 ▲바이오폴리스B3지구를 경유하도록 조정했다. 시는 이번 노선 조정을 통해 도도리파크, 세종문화예술회관 등 조치원 내 명소와 신도시 간의 문화적 연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조치원서북부지역의 교통 불편 해소, 욱일아파트 주변 침산리 상가 활성화, 옛 한국전력 건물에 입주 예정인 기관·단체의 교통편의 제공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청주시 오송2지구 주민들의 생활권이 세종시 조치원 지역으로 확대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천흥빈 교통국장은 “1003번 버스 노선은 이용객 증가와 시민 만족도가 높은 노선으로, 이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보다 나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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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월경곤란 청소년 한의약 지원 신청하세요!
[뉴스 큐 투데이] 홍성군보건소에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청소년 월경곤란증 한의약 치료지원 사업’의 대상자를 모집한다. 본 사업은 월경곤란증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한의약 치료를 지원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 관내 6개 한의원(△3쾌경희한의원 △내포한의원 △내포S한의원 △서울한의원 △유희승한의원 △홍성햇살한의원)과 협약을 체결했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홍성군에 주소를 둔 청소년으로, 학생과 보호자가 사업 참여에 동의한 경우 건강보험료 중위소득 100%이하 가구의 신청자가 1순위로 선정된다. 그 외의 신청자는 선착순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선정된 대상자는 협약을 맺은 6개 한의원 중 한 곳을 방문해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치료 기간은 3개월(월 2회 이상)동안 진행된다. 1인당 최대 50만원까지 지원되며 치료 내용은 △침 △뜸 △부항 △한방물리요법 △환제 △산제 △탕약 등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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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CCTV 통합관제센터, 군민 '안전지킴이' 역할 톡톡!
[뉴스 큐 투데이] 태안군의 ‘CCTV 통합관제센터’가 각종 범죄 및 사고예방에 공을 세우며 군민 생활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9일 밤 9시경 태안읍 태안서부시장 내 한 점포에서 한 남성이 수족관 내 수산물을 절도하는 모습을 관제요원이 모니터를 통해 발견, 경찰에 즉시 신고했다. 이후 관제요원은 절도범의 이동 동선을 경찰에 실시간으로 알리며 검거를 도왔으며, 태안경찰서는 시장에서 직선거리로 약 250m 떨어진 도로에서 절도범을 즉각 검거했다. 해당 관제요원은 “태안군 CCTV 통합관제센터 소속 요원으로서 소상공인들의 재산을 보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내 가족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태안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파견경찰관 1명과 24명의 관제요원이 3교대로 24시간 근무체제를 가동하고 있으며, 태안경찰서 112 상황실과 연결된 영상공유시스템을 활용해 신속·정확한 신고체계를 구축하고 순찰 중인 경찰관과 긴밀한 연락체계를 갖춰 범죄·교통사고·화재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며 군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특히, 방범·어린이·재난·학교 등 분야별 총 1900여 대의 고화질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을 구축, 군 전역의 우범지역을 철저히 모니터링하며 ‘안전 도시 태안’ 구축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지난 2013년 운영을 시작한 이래 여러 차례 범인 검거에 공을 세우는 등 군민 안전을 위한 관제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방범 취약지역에 대한 CCTV를 확충하고 경찰과의 공조를 더욱 강화해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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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칠갑산 로컬푸드 농민장터 15일 개장
[뉴스 큐 투데이] 13년 전통을 자랑하는 ‘칠갑산 로컬푸드 농민장터’가 대치면 장승공원 앞(대치면 장곡길 119-17)에서 15일부터 개장한다. 청양군은 지역 농산물 직거래장으로 사랑 받아온 농민 장터가 15일 개장을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운영된다고 12일 밝혔다. 농민장터는 칠갑산 농민장터 자치운영위원회가 주관하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기상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지역 농가들이 직접 재배한 잡곡류를 비롯해 고추, 구기자, 표고버섯 등 다양한 농산물이 판매되고. 청양 지역의 신선한 농산물을 직거래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만족을 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칠갑산 로컬푸드 농민장터는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제공하는 매개체 역할을 해왔다”며 “올해도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장터는 우수한 지역 농산물을 알리고 도시와 농촌의 교류를 증진시키는 것은 물론 지역 농업인들의 자립 기반 강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민장터는 지난해 7,2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지역 농가의 든든한 수입원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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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예당저수지 수변 환경정화활동 실시
[뉴스 큐 투데이] 예산군 예당내수면어업계는 지난 10일 예당호의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24명의 어업계원이 참여한 가운데 어업계원 소유 배 2척을 동원해 수변가 잡목과 생활쓰레기 약 3톤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화활동은 대흥면 소재 구수문 및 조정장 일원에서 실시됐으며, 무한천 및 신양천 상류로부터 유입돼 수면부에 떠 있는 생활쓰레기를 수거해 수산환경을 보전하고 예당호를 찾는 관광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박지영 예당내수면어업계장은 “새봄을 맞아 예당호 및 낚시터 주변 생활쓰레기를 수거해 관광객이 더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즐길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토종붕어, 피라미 등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환경정화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예당내수면어업계와 함께 오는 4월 12일 제20회 예산군수배 예당전국낚시대회를 개최하며, 대회장 주변에 대해서도 환경정화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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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아산시, 도심 속 힐링 공간 '맨발 걷기 황톳길' 늘린다
[뉴스 큐 투데이] “맨발로 황톳길을 걸으면 혈액순환이 잘되고, 상쾌해지고 몸이 가벼워져요. 6개월 정도 꾸준히 하다 보니 발바닥 근육도 단련되고, 무릎이나 허리 통증도 좋아진 것 같아요.” 지난 11일 낮 기온이 영상 15도를 넘는 완연한 봄날씨 속에서 아산시 송악면 궁평저수지(송악저수지) 황톳길을 맨발로 걷다가 만난 우규남 씨(70세)는 이렇게 말하며 미소를 보였다. 실제로 발은 근육과 인대, 신경의 감각이 모여 있는 ‘제2의 심장’으로 불린다. 특히 황톳길 맨발 걷기 운동은 발바닥의 수많은 미세근육을 강화해 균형감각과 무릎, 고관절, 코어 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고, 말초 신경을 자극해 피로 회복과 면역력 증진에도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맨발 걷기는 ‘대지와 직접 연결된다’는 개념의 접지(接地) 운동으로도 통용된다. 영어로는 어싱(Earthing) 또는 그라운딩(Grounding)으로 불리며, 2012년 미국의 심장전문의 스테판 시나트라(Stephen Sinatra) 박사가 2012년 국제학술지 ‘환경 및 공중보건 저널’에 게재한 논문에서 처음 제시했다. 논문에서는 “땅을 맨발로 밟을 때 자유전자가 흘러들어와 몸속 염증과 활성산소를 중화한다”고 기술했다. 국내에서도 맨발 걷기 운동의 효능에 대한 연구가 계속되고 있다. 2023년 한국산림휴양학회지에 게재된 ‘숲길 맨발 걷기의 효과 검증’ 연구에 따르면, 수도권 거주 중년 여성 18명(맨발 9명, 신발 9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스트레스 지수와 혈관 건강지수 개선 효과가 맨발 걷기에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6개 숲길을 걷는 성인 305명(맨발 153명, 신발 152명)이 참여한 설문조사에서도 맨발 걷기 그룹의 심리적 행복감이 더 높았다. 다만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전문가들은 깨끗하지 않은 황톳길은 세균 감염 위험이 있어 상처나 무좀 등 피부질환이 있는 경우 주의가 필요하며, 심혈관질환이나 관절질환이 있는 사람은 의사와 상담 후 맨발 걷기를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 같은 효과가 알려지면서 최근 전국적으로 황톳길 맨발 걷기 열풍이 불고 있으며, 3월 중순 화창한 봄 날씨와 함께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아산시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접근성이 좋은 도시공원 내 황톳길 추가 조성에 나선다. 아산문화공원 1,227m 둔포중앙근린공원 900m 추가 맨발 걷기 지원 조례 아산시의회 통과…활성화 기대 시는 올해 아산문화공원(온천동 1225번지)과 둔포면 중앙근린공원(둔포면 석곡리 1481) 내에 새롭게 황톳길을 조성하고, 기존에 설치된 배방읍 용곡·지산공원(장재리 1197번지·1351번지)의 시설을 보강할 계획이다. 아산문화공원은 온양1동·온양3동 주민들의 접근성이 뛰어난 도시공원으로, 시는 2억 5,700만 원을 들여 지난해 9월부터 공원 내를 순환할 수 있는 1,227m 길이의 황톳길을 조성 중이다. 현재 일부 구간은 조성이 완료돼 시민들이 이용 중이며, 4월에는 진흙을 직접 밟아 볼 수 있는 습식 체험장과 황토볼 및 붉은 모래를 활용한 체험 공간, 세족장, 그늘벤치 등을 함께 설치해 전면 개방할 예정이다. 7월에는 둔포면 중앙근린공원에도 3억 원이 투입된 약 900m의 순환형 황톳길 산책로가 들어선다. 자연 숲길 산책로인 이곳은 상쾌한 숲의 공기를 마시며 맨발 걷기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세족장, 운동기구 등의 편의시설도 설치된다. 이와 함께 시는 배방읍 용곡·지산공원 황톳길의 노후 시설물을 개선·보강한다. 용곡공원에는 지난 2011년 2,400m 구간의 황톳길이, 지산공원에는 2013년 600m 구간의 황톳길이 조성돼 봄과 가을 주말에는 평균 2,000여 명의 시민들이 찾는 등 맨발 걷기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시는 2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올해 10월까지 황토풀 족욕 체험장, 세족장 등의 편의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앞서 지난해 10월, 송악저수지에 2,000m 길이의 황톳길을 조성하고 첫 황톳길 걷기 축제를 성공리에 개최한 바 있다. 이곳은 일반적인 1~2m폭의 두 배 수준인 3.5~4m 폭으로 만들어져 가족, 친구들과 손잡고 나란히 걸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난 2월에는 ‘아산시 맨발 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미성 의원 발의)’이 아산시의회를 통과해, 맨발 걷기를 위한 황톳길 및 편의 시설을 조성하고 유지보수할 수 있는 지원 근거가 마련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황톳길은 단순한 산책로가 아니라, 시민들의 건강과 지역 환경을 동시에 고려한 친환경 힐링 공간”이라며 “새롭게 조성되는 황톳길이 아산시의 새로운 힐링 명소로 자리 잡아 시민들에게 특별한 휴식을 제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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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온양6동 주민자치회, 제4회 3.11 만세운동 재현행사 개최
[뉴스 큐 투데이] 제4회 3.11 만세운동 재현행사가 지난 11일 온양초등학교에서 주민 및 각급 기관단체장, 주민자치회 위원, 온양초등학교 재학생,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3.11 만세운동은 아산 지역 최초의 독립 만세운동으로 온양 공립보통학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운동장에 모인 데에서 시작됐다. 106년 전 일본 제국주의의 총칼 앞에서 분연히 떨쳐 일어난 3.1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3월 1일 서울 탑골공원에서 시작되어 전국적으로 빠르게 퍼저 나갔고, 충청남도에서는 최초로 3월 10일 당진의 면천공립보통학교 학생들이 만세운동을 했으며 이 운동 이후, 충청남도에서 두 번째로 만세운동을 한 곳이 바로 우리 아산의 온양공립보통학교, 현재의 온양초등학교이다. 이날 재현행사는 오전 10시 30분 온양초등학교 집결 후 ▲식전 행사 아산우리소리 창극단 공연 ▲주민자치회 이종수회장 개회선언 ▲온양초 온양장터 만세운동 유래에 대한 설명 ▲3.1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끝으로 참석자들은 손에 태극기를 들고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온양초등학교를 출발해 옛 온양장터 표지석까지 시가행진을 벌였다. 온양6동 주민자치회 이종수 회장은 “우리 지역의 선배들이 자발적으로 독립만세를 외쳤던 자랑스러운 역사를 재현하면서 선배들의 애국정신을 본받을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정인묵 동장은 “뚜렷한 민족의식과 독립의식을 바탕으로 자발적, 주체적으로 참여했던 선배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며 넋을 기리는 뜻깊은 행사에 함께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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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벼 신품종 ‘다품·지키미’ 통상실시권 계약 체결
[뉴스 큐 투데이] 서천군이 충남농업기술원이 자체 개발한 벼 신품종 다품·지키미에 대한 통상실시권 계약을 충남도와 체결한다고 밝혔다. 통상실시권은 특허 발명권자와의 계약을 통해 제3자가 정해진 범위 내에서 해당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한다. 이번 계약을 통해 서천군은 명품 밥쌀용 벼 품종을 도입해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신품종 다품·지키미는 2023년에 품종 등록을 마쳤으며, 아밀로오스 함량이 낮은 중간찰 품종으로 밥맛이 뛰어나고 품위 및 도정 특성이 양호한 것이 특징이다. 서천군은 2024년 지역 농가에서 진행한 적응 평가에서 적정 질소 시비와 기본 병해충 방제 준수 시 품종 특성이 우수하다는 결과를 확인했다. 특히, 해당 품종은 G마켓·쿠팡 등 온라인 시장에서도 소비자 반응이 좋아 현재 일반 품종 대비 150~170%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어 시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서천군은 앞으로 장항농협과 협력해 신품종을 확대 보급하고, 100ha 규모의 고품질 밥쌀용 생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차별화된 상품화를 통해 고급 밥쌀 시장을 공략하고 소비자층을 확대할 방침이다. 장순종 서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통상실시권 계약을 통해 지역에 적합한 우수 품종을 육성하고 최고 품질의 쌀을 생산해 농가 소득 증대와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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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HOT 이슈
- 현대제철 주부봉사단의 올해도 변함없는 이웃사랑
-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마중물 주부봉사단이 올해에도 이웃사랑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마중물 주부봉사단은 지난 2월 당진제철소 사우 배우자 40명이 새롭게 9기를 결성하고 발대식을 가진 후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봉사단은 5일 당진전통시장에서 재활용 아이스팩을 전달하는 한편, 당진시노인복지관 경로식당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단이 준비한 아이스팩은 1350개로 당진전통시장상인회에 전달되어 육류와 수산물 등 신선식품을 판매하는 상인들이 사용하게 된다. 아이스팩 기부활동은 코로나19로 배달·택배 방식의 거래가 늘며 급증하게 된 아이스팩 폐기물을 재활용하자는 취지에서 2021년부터 시작됐으며, 이를 통해 전통시장 상인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어 환경보호와 이웃사랑의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 봉사단은 지역 내 폐기되는 아이스팩을 수거하고 세척, 포장 등의 과정을 거쳐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000개 이상의 아이스팩을 당진전통시장에 기부하고 있다. 올해로 5년째 이어오고 있는 나눔 활동에서 전달한 아이스팩은 총 2만 1490개에 달한다. 마중물 주부 봉사단 김미정 단장은 “재활용 아이스팩 기부는 자원을 절약하고 환경에도 도움이 되는 나눔 활동이다”라며, “집안 냉동실 구석에 박혀있는 처치 곤란한 아이스팩이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어 보람차다”고 전했다. 같은 날 봉사단은 당진시노인복지관 경로식당에서 어르신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기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배식 봉사는 매월 첫째 주 수요일마다 진행하며, 이날 봉사에는 현대제철 직원을 포함해 봉사단 20여 명이 일손을 거들었다. 봉사자들은 식당 내 식기류와 식탁을 정리하고 점심 배식 활동 이후 잔반 처리, 식당 청소 등 식당 일을 도우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한편, 마중물 주부 봉사단 9기는 지난 2월 평안마을 노인요양복지시설을 방문해 첫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봉사단은 복지시설 내 어르신들께 간식을 전달하고 함께 노래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