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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당진시민축구단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우승!
당진시민축구단(구단주 오성환 당진시장)이 전남 목포시 일원에서 열린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축구 남자 일반부 우승의 쾌거를 이뤄냈다. 충남을 대표해 출전한 당진시민축구단은 지난 19일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열린 결승전 경기에서 경북 대표인 경주한수원FC에 첫 골을 허용했으나 경기 종료 직전 최정원 선수가 득점했다. 승부차기까지 이어진 경기는 당진시민축구단 네 명의 선수가 모두 승부차기에 성공해 4:2로 전국체육대회에서 극적으로 우승했다. 승부차기 마지막 키커로 나선 당진시민축구단의 박원재 선수가 골을 넣자 당진의 코치진과 선수단이 서로 얼싸안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현장 응원을 함께한 당진시청 응원단, 당진시체육회, 당진시축구협회 및 계성초 선수들도 서로 하나 되어 기쁨의 환호성을 질렀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당진시민축구단은 지난 13일 첫 경기에서 서울 대표 중랑축구단을 상대로 4대 1로 승리하며 대회를 시작했다. 이후 경남 김해시청, 울산시민축구단을 파죽지세로 이기며 결승에 진출해 최종 경기에서도 승리하며 창단이래 첫 우승을 이뤄냈다. 구단주 오성환 당진시장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창단 첫 금메달을 딴 시민축구단을 17만 당진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라고 격려하며 “축구단의 안기영 대표이사와 한상민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과 사무국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강한 투지로 한 팀이 되어 거둔 우승이기에 더욱 기쁘다. 특히 주말과 야간을 가리지 않고 훈련하며 큰 성과를 이뤄낸 선수단과 한마음으로 응원해 주신 당진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0년 당진종합운동장을 홈구장으로 창단한 당진시민축구단은 한상민 감독, 김용한 코치를 비롯해 33명의 선수가 K4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다. 오는 10. 29.(일) 오후 3시, 홈에서 서울노원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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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서산시장배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 성료
[뉴스 큐 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종합운동장과 서산스포츠테마파크에서 열린 ‘2023 서산시장배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가 지난 7월 28일부터 1일까지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회 결과 1,2학년부 우승은 세종 대왕FC팀이, 3학년부 우승은 도약그룹 DD.FC팀이, 읍성그룹 청주FCK팀이, 4학년부 우승은 도약그룹 세종 SKKFC팀이, 읍성그룹 PHJ주니어팀이, 5학년부 우승은 도약그룹 태국 논타부리 팀이, 읍성그룹 중국아이키커 팀이, 6학년부 우승은 도약그룹 진천FC팀이, 읍성그룹 중국에버그랑데FS팀이 우승했다. 이번 대회는 서산시체육회와 대전일보가 주최하고, 서산시축구협회와 한국축구클럽연맹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69개 팀과 해외 7개 팀 등 총 76팀에서 선수 1천 5백 명이 참가해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다. 대회는 76팀이라는 많은 참가팀으로 인해 학년별로 읍성 그룹과 도약 그룹으로 반반씩 팀을 나눠 진행됐다.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국제 규모로 열린 이번 대회는 한국, 일본, 중국, 태국 등 4개 국가의 유소년 축구선수들이 서로 실력을 겨루며 우정을 쌓는 축제의 장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5일 동안 유소년 축구선수들의 활기찬 에너지와 꿈을 향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대회였다”라며“이번 대회에 참가한 4개국 유소년 축구선수들이 모두 훌륭한 축구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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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대표팀, 모로코에 0-1 패... 3일 독일과 최종전
[뉴스 큐 투데이] 여자 축구대표팀이 모로코에 0-1로 패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FIFA 랭킹 17위)은 30일 오후 1시 30분(한국시간) 호주 애들레이드 힌드마시 스타디움에서 모로코와의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이른 시간 선제골을 내주며 0-1로 졌다. 이날 패배로 16강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진 한국은 오는 3일 오후 7시 독일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1차전에서 나란히 패한 양 팀은 이날 경기에서 승리가 절실했다. 한국은 콜롬비아에 0-2, 모로코는 독일에 0-6으로 패했다. 두 팀 모두 조 2위까지 주어지는 16강 진출을 위해 2차전에서 다득점 승리가 필요했다. 벨 감독은 콜롬비아전과 비교할 때 세 명이 달라진 선발 명단을 내세웠다. 최전방에는 최유리 대신 박은선이 나서 손화연과 투톱을 이뤘다. 골문은 윤영글 대신 김정미가 지켰고, 경기 직전 종아리 통증을 느낀 임선주를 대신해 심서연, 홍혜지, 김혜리가 백스리로 나섰다. 측면 수비는 장슬기와 추효주가 맡았고, 중원에는 조소현-지소연-이금민이 포진했다. 한국은 이른 시간 모로코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전반 6분 오른쪽 측면 아이트 엘하지의 크로스를 받은 이브티삼 즈라이디가 가까운 포스트에서 쇄도하며 다이빙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그러나 한국은 장신 공격수 박은선을 중심으로 한 포스트 플레이로 흐름을 되찾았다. 이와 함께 측면 수비수인 장슬기와 추효주를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시켜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전반 20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장슬기의 크로스를 받은 추효주가 오른쪽에서 슛했으나 골문 왼쪽으로 빗나갔다. 전반 26분에는 지소연이 중앙에서 왼쪽 측면으로 빠진 뒤, 왼발로 감아올렸다. 박은선이 넘어지며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대 왼쪽으로 빗나갔다. 장슬기와 추효주의 적극적인 오버래핑은 상대의 측면을 효과적으로 공략했다. 그러나 백스리 전술에서 측면 수비에 공백이 생기는 반대급부도 나타났다. 전반 28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살마 아마니가 쇄도 후 중앙에서 슛한 공이 크로스바를 넘겼다. 전반 31분에는 우즈라위 디키가 지소연의 공을 빼앗아 돌파 후 왼발로 슛했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을 0-1로 마친 벨 감독은 추효주와 손화연을 빼고 공격수 최유리와 문미라를 넣었다. 더불어 포메이션을 3-5-2에서 4-3-3로 바꾸며 승부수를 띄웠다. 전술에 변화를 준 한국은 점유율을 높이며 경기를 주도했다. 한국이 공격하고 모로코가 지키는 형국이 계속됐다. 후반 7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장슬기의 날카로운 크로스에 이어, 박은선이 쇄도했으나 상대 골키퍼가 공을 잡아냈다. 이후 한국은 전은하와 케이시 유진 페어까지 투입하며 공격 숫자를 늘렸다. 그러나 중요한 순간마다 끝마무리가 아쉬웠다. 후반 42분에는 왼쪽에서 전은하가 올려준 공을 케이시가 잡아 몸을 돌리며 슛했으나, 골대를 비껴갔다.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한국의 0-1 패배로 경기가 종료됐다.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 0-1 모로코 득점 : 이브티삼 즈라이디(전6, 이상 모로코) 출전선수 : 김정미(GK) 장슬기 심서연 홍혜지(후39 케이시 유진 페어) 김혜리 추효주(HT 최유리) 조소현 지소연 이금민(후43 천가람) 손화연(HT 문미라) 박은선(후24 전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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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2023 보령 JS CUP 국제유소년축구대회 성황리에 마쳐
[뉴스 큐 투데이] 보령시는 지난 26일 오후 8시 박지성 보령축구트레이닝센터(보령스포츠파크)에서 2023 보령 JS CUP 국제유소년축구대회 폐회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박지성 보령축구트레이닝센터에서 진행됐으며, 국내 24팀, 해외 8팀 총 32개 팀이 참가했다. 폐회식에는 일본, 태국, 홍콩 중국, 동티모르 등 해외 참가국 선수를 포함한 선수단 700여 명이 참석했다. 그리고 김동일 시장과 박지성 JS파운데이션 이사장 등도 시상을 위해 행사에 함께했다. 대회 우승은 동탄유나이티드가 차지했으며, 평택JS축구클럽, FC베스트원, 월드컵FC가 각각 2, 3, 4위의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또한 최우수선수상은 동탄유나이티드 홍채선 선수가 선정됐으며, 대회 득점왕은 동티모르 티모르레스테 팀 와이디 레이 페르난데스 페레이라 선수가 차지했다. 김동일 시장은 “유소년 선수들이 큰 사고 없이 이번 대회를 마무리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박지성 보령축구트레이닝센터가 축구인들의 성장과 기회의 땅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회를 치른 박지성 보령축구트레이닝센터는 오는 8월 2일 개장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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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서산시장배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 개최
[뉴스 큐 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국제 및 전국 유소년 선수들이 참가하는 ‘2023 서산시장배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가 28일부터 8월 1일까지 서산시 종합운동장과 서산스포츠테마파크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서산시체육회와 대전일보 주최하고, 서산시축구협회(회장 안상환)와 한국축구클럽연맹(회장 이우덕)의 주관으로 진행된다. 대회에는 중국·일본·태국 해외 유소년 축구팀 7개 팀과 전국 유소년 축구팀 69팀, 선수 1천 5백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서산시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매년 개최하던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의 규모를 국제 규모로 확대해 그 의미가 크다. 대회 기간중에는 선수, 가족, 축구관계자 포함 3천 5백여 명이 서산시에 방문해 서산시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2023 서산시장배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를 서산시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축구 꿈나무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대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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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대표팀, 콜롬비아에 0-2 패... 30일 모로코와 2차전
[뉴스 큐 투데이] 여자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첫 경기에서 콜롬비아에 패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FIFA 랭킹 17위)은 25일 오전 11시(한국시간) 호주 시드니풋볼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전반에만 두 골을 내주며 0-2로 패했다. 한국은 전날 모로코를 6-0으로 완파한 독일(승점 3·골 득실 +6), 이날 승리한 콜롬비아(승점 3·골 득실 +2)에 이어 조 3위(승점 0·골 득실 -2)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에선 조별리그 각 조 2위까지 16강에 진출한다. 한국은 오는 30일 오후 1시 30분 모로코와 2차전을 벌인다. 벨 감독은 콜롬비아전에서 4-1-3-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윤영글이 골문을 지켰고, 장슬기-심서연-임선주-김혜리가 백포를 구성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추효주가 맡았고, 중원에는 조소현-지소연-이금민이 포진했다. 최전방에는 최유리와 손화연이 투톱을 이뤘다. 한국은 침투에 능한 최유리와 손화연을 투톱으로 활용하며 수비 뒷공간을 공략했다. 전반 8분 수비 진영에서 심서연의 프리킥이 전방에 있던 최유리에게 연결됐다. 최유리가 머리로 받은 공이 상대 수비를 맞고 다시 흘렀고, 중거리에서 바로 슛했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10분에는 손화연이 나섰다. 전방으로 쇄도하는 과정에서 상대 수비에게 왼발로 가격당했고,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지소연이 직접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공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한국은 거리를 좁히는 강한 수비로 콜롬비아를 압박했다. 특히 추효주가 상대 스트라이커 마이라 라미레즈를 전담 마크하며 공격의 길목을 차단했다. 전반 초반까지 공수에서 모두 안정적인 모습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그러나 전반 29분 아쉬운 선제골을 허용하며 경기 흐름을 내줬다. 마누엘라 바네가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슛한 공이 페널티 박스 안에 있던 심서연의 오른팔을 맞았다. 심판의 휘슬 소리와 함께 콜롬비아의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카탈리나 우스메가 왼쪽 하단으로 가볍게 밀어 넣었다. 0-1로 뒤진 한국은 10분 뒤 콜롬비아에 추가골을 허용했다. 전반 39분 린다 카이세도가 왼쪽 측면에서 빠른 스피드로 돌파했고, 중앙으로 이동한 뒤 오른발로 감아찼다. 골키퍼 윤영글이 손으로 쳐낸 공이 그대로 자신의 키를 넘기며 골문으로 향했다. 전반 추가시간 9분, 한국이 결정적인 찬스를 얻었다. 중원에서 조소현의 전진 패스를 받은 최유리가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문전에 있던 이금민이 헤더로 내리 꽂았으나, 상대 골키퍼가 막아냈다. 한국은 후반에만 공격수 네 명을 투입하며 추격 의지를 불태웠다. 후반 23분에는 조소현과 손화연을 빼고 박은선과 강채림을 투입했다. 후반 33분에는 최유리 대신 케이시 유진 페어, 후반 43분에는 추효주를 대신해 문미라를 넣었다. 이날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케이시 유진 페어는 여자 월드컵 역대 최연소 출전 기록(16세 26일)을 갱신했다. 그러나 계속된 공격에도 콜롬비아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한국은 만회골을 위해 분투했으나, 이렇다 할 공격 기회를 잡지 못했다. 양 팀 모두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한국의 0-2 패배로 종료됐다.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 0-2 콜롬비아 득점 : 카탈리나 우스메(전30, PK), 린다 카이세도(전39, 이상 콜롬비아) 출전선수 : 윤영글(GK) 장슬기 심서연 임선주 김혜리 추효주(후43 문미라) 조소현(후23 강채림) 지소연 이금민 최유리(후33 케이시 유진 페어) 손화연(후23 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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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등 축구인, 천안 축구역사박물관 건립 응원 메시지
- [뉴스 큐 투데이] 손흥민, 지소연 등 남녀 축구 국가대표 선수를 비롯한 축구인들이 축구역사박물관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해 응원 릴레이를 진행했다. 응원 릴레이에는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을 비롯해 이강인, 황희찬 등 남자대표팀 선수들과 지소연, 장슬기, 천가람 등 여자대표팀 선수들이 참여했다. 또한 올해 천안 축구역사박물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천안시티FC와 부천FC1995 선수단 역시 응원 릴레이에 동참했다. 국내 축구 독립구단의 대표주자인 양천TNT FC 선수단도 응원의 목소리를 모았다. 이번 응원 릴레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축구역사박물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 평가’ 통과를 기원하고, 성공적인 축구역사박물관 건립을 위해 진행됐다. 지난 10월 A매치 2연전(13일 튀니지전, 17일 베트남전)가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경기장 내 전광판과 A보드로 축구역사박물관 건립을 응원하는 문구가 송출됐다. 한편, 축구역사박물관은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 평가가 진행 중이며, 평가를 통과하면 본격적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축구역사박물관은 2024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에 건축 중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에 들어선다. 축구종합센터는 총 478,000㎡의 부지에 총 11면의 축구장을 비롯해 스타디움, 숙소동, 실내축구장, 축구박물관, 체육관, 생활체육시설이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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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등 축구인, 천안 축구역사박물관 건립 응원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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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준-김민환, KFA eFootball 국가대표 선발대회 최종 우승
- [뉴스 큐 투데이] 김육식과 코라드(김우준, 김민환)가 KFA eFootball 국가대표 선발대회(Road to Qatar)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1일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 위치한 ‘엘후에고’에서 KFA eFootball 국가대표 선발대회(Road to Qatar)가 열렸다. 대회는 플레이스테이션5 ‘eFootball 2024’의 트라이얼 모드(2대2)를 사용했다. 조별예선을 거쳐 8강 토너먼트에 오른 팀들이 각 라운드마다 2경기씩 치러 합산 스코어가 더 높은 팀이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는 방식이었다. 합산 스코어가 동률일 경우 3경기를 진행하고 3경기까지 스코어 동률 시 연장전 및 승부차기가 실시됐다. 이번 대회 우승팀 선수인 김우준, 김민환(이상 김육식과 코라드)과 준우승팀 선수인 송영우, 한상훈(이상 Again2017)은 KFA eFootball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 가운데 우승팀 선수 2명과 준우승팀 선수 1명은 2024년 2월 카타르에서 개최되는 ‘AFC eAsian Cup 2023’에 참가하며 나머지 1명은 예비 후보다. 참가자 결정전을 통해 송영우가 AFC eAsian Cup 2023의 마지막 열차에 탑승했고 한상훈은 예비 후보가 됐다. 우승을 차지한 김육식과 코라드는 본선(TOP8) 더블엘리미네이션 동안 승리를 거듭하며 결승에 올랐다. 반면 준우승을 차지한 Again2017은 본선 1차전에서 우비니에 패배한 후 모든 라운드에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은 마지막 라운드답게 치열한 양상을 보이며 3경기까지 이어졌다. 1차전에선 김육식과 코라드가 0-1로 패했으나 2차전 3-2 승리로 합산 스코어 동률을 만들었다. 결국 김육식과 코라드가 3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시상식 후 진행된 참가자 결정전은 송영우와 한상훈 간 1대1 대결로 진행됐으며 3판 2선승제였다. 1차전에서 승부차기를 통해 승리를 거머쥔 송영우는 2차전에서도 3대1로 승리하며 AFC eAsian Cup 2023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상훈은 예비 후보로 함께 한다. AFC eAsian Cup 2023은 AFC가 아시아의 e스포츠(e풋볼) 1위 국가를 결정하기 위해 주최하는 국제 토너먼트 대회다. 이번 대회는 내년 1월 개막하는 아시안컵에 참가하는 24개국 중 중국을 제외한 23개국이 참가하며 조 편성은 아시안컵과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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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준-김민환, KFA eFootball 국가대표 선발대회 최종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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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당진시민축구단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우승!
- 당진시민축구단(구단주 오성환 당진시장)이 전남 목포시 일원에서 열린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축구 남자 일반부 우승의 쾌거를 이뤄냈다. 충남을 대표해 출전한 당진시민축구단은 지난 19일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열린 결승전 경기에서 경북 대표인 경주한수원FC에 첫 골을 허용했으나 경기 종료 직전 최정원 선수가 득점했다. 승부차기까지 이어진 경기는 당진시민축구단 네 명의 선수가 모두 승부차기에 성공해 4:2로 전국체육대회에서 극적으로 우승했다. 승부차기 마지막 키커로 나선 당진시민축구단의 박원재 선수가 골을 넣자 당진의 코치진과 선수단이 서로 얼싸안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현장 응원을 함께한 당진시청 응원단, 당진시체육회, 당진시축구협회 및 계성초 선수들도 서로 하나 되어 기쁨의 환호성을 질렀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당진시민축구단은 지난 13일 첫 경기에서 서울 대표 중랑축구단을 상대로 4대 1로 승리하며 대회를 시작했다. 이후 경남 김해시청, 울산시민축구단을 파죽지세로 이기며 결승에 진출해 최종 경기에서도 승리하며 창단이래 첫 우승을 이뤄냈다. 구단주 오성환 당진시장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창단 첫 금메달을 딴 시민축구단을 17만 당진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라고 격려하며 “축구단의 안기영 대표이사와 한상민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과 사무국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강한 투지로 한 팀이 되어 거둔 우승이기에 더욱 기쁘다. 특히 주말과 야간을 가리지 않고 훈련하며 큰 성과를 이뤄낸 선수단과 한마음으로 응원해 주신 당진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0년 당진종합운동장을 홈구장으로 창단한 당진시민축구단은 한상민 감독, 김용한 코치를 비롯해 33명의 선수가 K4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다. 오는 10. 29.(일) 오후 3시, 홈에서 서울노원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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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당진시민축구단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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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티FC, 성남전 승리로 최하위 탈출 노린다!
- [뉴스 큐 투데이] 천안시티FC가 첫 승 상대인 성남FC를 홈에서 다시 한번 만난다. 천안은 10월 21일 오후 1시 30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성남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2 2023’ 36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천안은 리그 32경기 4승 9무 19패(승점 21)로 13위에 자리 잡고 있다. 지난 35라운드 부산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거두며 리그 1위 팀 상대로도 밀리지 않은 천안은 성남을 상대로 다시 한번 승리한다는 각오다. 더욱이 12위 안산(승점 22)과 승점 차이가 단 1점인 상황에서, 성남전에서 승점 3점을 쌓는다면 순위표에서 한 단계 위로 올라갈 가능성이 커진다. 천안을 승리로 이끌 핵심 선수는 파울리뇨다. 지난여름 이적 후 천안 공격진의 핵심으로 급부상한 파울리뇨는 지난 7월 성남과의 홈 경기 당시 자신의 K리그 데뷔골과 동시에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최근까지 최상의 몸상태를 유지해 5경기에서 6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천안은 홈 경기 입장 관중을 위해 애플워치, 갤럭시워치, 포천인삼영농조합 홍삼스틱 경품과 천안네컷 부스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한 온라인에서는 KICK앱을 활용한 가을 우편 배달부 이벤트와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인증 이벤트를 진행하고, 오프라인에서 선수와 대결할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으며 자세한 내용은 구단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시 한번 성남을 홈으로 불러들인 천안이 남은 시즌 최하위 탈출로 유종의 미를 거두는 전환점을 만들지 주목된다. K리그2 2023 R36 천안과 성남의 경기는 쿠팡플레이와 채널A+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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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티FC, 성남전 승리로 최하위 탈출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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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감독 “월드컵 2차 예선 준비할 해법을 찾은 2연전”
- [뉴스 큐 투데이] 클린스만 감독이 다가올 월드컵 2차 예선을 준비하는 데에 있어서 이번 10월 A매치 2연전이 해법을 줬다고 밝혔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FIFA랭킹 26위)은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김민재, 황희찬, 손흥민, 이강인, 정우영의 연속골과 상대 자책골로 베트남(95위)에 6-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국가대표팀은 10월 A매치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게 됐다. 10월 A매치 2연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대한민국은 다음 달부터 2026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 돌입한다. 대표팀은 11월 16일 홈에서 싱가포르를 상대하며, 21일 중국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클린스만 감독은 “오늘 경기는 월드컵 2차 예선에 돌입하기 전 마지막 친선경기였다. 이번 2연전 상대들은 앞으로 우리가 상대해야 할 국가들과 비슷한 면이 많았다”며 “10월 A매치 일정들을 통해 월드컵 2차 예선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해법을 어느 정도 찾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클린스만 감독과의 일문일답] - 경기를 마친 소감은. 선수들이 너무나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운동장에서 보여줬다. 경기에 임하는 태도와 집중력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우리가 원하는 경기 결과를 가져왔기 때문에 기쁘게 생각하고 열흘 동안 훈련에서 준비한 모습을 운동장에서 그대로 보여줬다. 튀니지전에 거뒀던 분위기를 잘 이어갔고 11월에 월드컵 2차 예선이 시작하기 전에 우리가 발전하고 있다는 걸 보여준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 - 손흥민의 몸 상태가 완벽해보이진 않았는데 경기 전 어떤 얘기를 나눴는지. 경기 전 90분 뛰는 걸 손흥민 선수와 얘기했다. 경기 중 손흥민의 근육 부상이 재발된 건 아니다. 본인이 괜찮다는 사인을 보내줬기 때문에 풀타임을 뛰게 했고, 손흥민이 경기 템포를 늦추지 않고 경기를 잘 소화했다. 우리가 언제든 집중력을 최대로 발휘해서 경기에 임해야 한다는 걸 주장 스스로가 잘 보여줬다. - 튀니지전과 베트남전에서 5백을 사용하는 팀을 상대로 연달아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월드컵 2차 예선을 앞두고 어떤 영향을 줄지. 지난 두 경기에서 상대들이 5백으로 내려섰는데 앞으로 우리가 상대할 국가들 중에도 그런 팀이 많을 거다. 그 팀들을 상대했을 때 우리가 어떤 해법을 찾아야 할지 지난 두 경기를 통해 배웠다. 하지만 모든 팀들이 다른 전술과 다른 전략을 가지고 나오기 때문에 앞으로도 준비해야할 건 많다. 특히 수비적으로 내려서는 상대를 만나면 측면을 공략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후방에서 볼을 소유했을 땐 최대한 빠르게 미드필더들에게 볼을 연결하고, 공격진들은 좀 더 저돌적인 움직임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그 부분들이 오늘도 잘 나왔다. - 우리의 강세가 예상되는 경기임에도 실험적인 라인업이 아닌 최정예 자원을 모두 가동했는데. 많은 경기가 남아있지 않다. 많은 경기를 치를 기회도 별로 없다. 팀의 연속성을 가져가기 위해서 베스트 일레븐을 그대로 가동했다. 많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지만 이젠 월드컵 2차 예선과 아시안컵이 예정돼있다. 좀 더 빠른 교체 타이밍을 잡길 바라는 선수들의 마음도 있었을 거다. 황인범의 경우 몸 상태가 100%가 아니었고 리스크를 가져가고 싶지 않아서 출전시키지 않았다. - 앞으로 어떤 외부 일정을 소화할 건지. 주말에 유럽 출장 일정이 잡혀있다. 마인츠와 뮌헨 간의 경기가 있는데 이재성과 김민재가 소속돼있는 팀들 간의 경기여서 갈 예정이다. 이후 FA컵을 보기 위해 국내에 다시 들어올 거고 FA컵까지 마무리돼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대표팀 경기를 보러 갈 것이다. 아마 차두리 코치와 함께 갈 것 같은데 많은 부분들을 확인하고 돌아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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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감독 “월드컵 2차 예선 준비할 해법을 찾은 2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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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티FC, 자신감 충전한 파울리뇨 “모든 경기에서 득점할 자신 있다.”
- [뉴스 큐 투데이] 천안시티FC의 브라질 출신 공격수 파울리뇨(27)가 다시 만난 성남을 상대로 승리를 다짐했다. 지난 7월 성남전에서 2골 1어시스트로 리그 첫 승리를 견인한 파울리뇨는 이번 경기에서도 멋진 활약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 예정이다. 성남전 데뷔골에 이어 올 시즌 6골 3어시스트를 기록한 파울리뇨는 최근 천안의 상승세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다. 특히 천안의 최근 5경기에서 기록한 8골 중 6골에 관여하며 물오른 경기력을 보여준 파울리뇨는 “매 경기 득점할 수 있는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공격 포인트 숫자에 연연하지 않고 팀의 승리를 위해 최대한 많이 득점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또한, 파울리뇨는 “모든 팀원이 성남전 승리를 위해 2주간 열심히 준비했다.”며 “이번 성남전에서 다시 한번 승리해 늘 든든히 지지해 주시는 팬분들에게 뜻깊은 선물을 하고 싶다.”라고 팬을 향한 남다른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천안은 오는 21일 오후 1시 30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3’ 36라운드 경기에서 성남FC를 상대한다. 현재 4승 9무 19패(승점 21)로 12위 안산그리너스와 승점 단 1점 차이뿐인 천안은 시즌 첫 승의 좋은 기억이 있는 성남을 상대로 홈에서 다시 한번 승리하며 최하위 탈출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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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티FC, 자신감 충전한 파울리뇨 “모든 경기에서 득점할 자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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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대표팀, 잉글랜드와 비기며 친선대회 마무리
- [뉴스 큐 투데이] 대한민국 남자 U-17 대표팀이 잉글랜드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1명이 퇴장 당해 수적 열세인 상황에서도 무승부를 거뒀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르베야 축구센터에서 열린 2023 마르베야 U-17 4개국 친선대회 최종전에서 잉글랜드 U-17 대표팀과 1-1로 비겼다. 이로써 대표팀은 2무 1패(vs모로코 2-3 패, vs 벨기에 3-3 무)로 대회를 마쳤다. 대표팀은 최전방에 김명준(포항스틸러스 U18)이 섰고, 2선에는 양민혁(강원FC U18), 진태호(전북현대 U18), 백인우(용인시축구센터 U18), 윤도영(대전하나시티즌)이 포진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차제훈(중경고)이 맡았다. 포백 수비진은 서정혁(전북현대 U18), 유민준(성남FC U18), 강민우(울산현대 U18), 배성호(대전하나시티즌 U18)로 구성됐다. 골문은 홍성민(포항스틸러스 U18)이 지켰다. 한국은 전반 11분 만에 차제훈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왼쪽 측면에서 양민혁이 시도한 크로스를 수비수가 높이 걷어냈는데 떨어지는 공을 차제훈이 아크 부근에서 멋진 오른발 하프 발리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1-0으로 앞선 한국은 그러나 전반 44분 후방 빌드업 과정에서 실수를 범하며 상대에게 동점골을 헌납했다. 1-1로 맞선 채 후반에 들어선 한국은 선제골을 넣었던 차제훈이 후반 22분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고 말았다. 하지만 한국은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경기를 마쳤다. U-17 대표팀은 지난 7월 태국에서 열린 AFC U-17 아시안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FIFA U-17 월드컵 진출권을 따냈다. 이후 두 차례 국내 훈련과 함께, 8월에는 U-17 월드컵 개최지 인도네시아에서 전지훈련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스페인 4개국 대회 참가는 월드컵 최종 명단을 확정하기 전 마지막 훈련 과정이다. 한편, FIFA U-17 월드컵에서 한국은 E조에 속해 프랑스, 미국, 부르키나파소와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U-17 월드컵은 조별리그 각 조 상위 2개국과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4개국까지 16개국이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이번 대회는 11월 10일부터 12월 2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열린다. 스페인 마르베야 U-17 4개국 친선대회 3차전 대한민국 1-1 잉글랜드 득점 : 차제훈(전11) 매튜 워허스트(전44) 한국 출전선수 : 홍성민(GK) 서정혁 유민준 강민우 배성호 차제훈 양민혁(후38 백가온) 진태호(후31 임현섭) 백인우 윤도영(후38 김현민) 김명준(후31 한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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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대표팀, 잉글랜드와 비기며 친선대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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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10골’ 클린스만호, 베트남 6-0 꺾고 A매치 3연승
- [뉴스 큐 투데이] 축구 국가대표팀이 A매치 3연승을 내달리며 산뜻한 기분으로 다음달 시작되는 월드컵 예선을 맞이하게 됐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은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매치 친선경기에서 6-0 대승을 거뒀다. 김민재와 황희찬의 연속골로 전반을 2-0으로 마친 대표팀은 후반 들어 네 골(상대 자책골, 손흥민, 이강인, 정우영)을 추가하며 경기장을 찾은 4만 2175명의 관중을 만족시켰다. 지난 13일 튀니지전에서 4-0 대승을 거둔 한국은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전(1-0 승)부터 이날까지 A매치 3연승을 기록했다. 10월 A매치 2연전을 마친 한국은 다음 달부터 2026 FIFA 월드컵 2차 예선에 돌입한다. 한국은 당초 싱가포르vs괌 승자, 중국, 태국과 함께 C조에 속했다. 이날 싱가포르와 괌의 1차 예선 경기가 끝났는데 싱가포르가 합계 스코어 3-1(12일 1차전 2-1 승, 17일 2차전 1-0 승)로 승리해 최종 합류하게 됐다. 대표팀은 11월 16일 홈에서 싱가포르와 첫 대결을 펼치고 21일 중국과 원정 경기를 치르게 됐다. 이후 내년 3월 21일 태국과 홈경기를 치른 뒤 닷새 뒤 다시 태국과 어웨이에서 맞붙는 2연전을 벌인다. 그리고 내년 6월 6일 싱가포르와 원정 경기 이후 11일 안방에서 중국전으로 2차 예선을 마친다. 2차 예선은 총 36개국이 참가해 4개 팀씩 9개 조로 나뉘어 진행한다. 각 조 1, 2위 팀이 3차 예선에 진출하며, 2027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본선 진출권도 자동 획득한다. 2026 FIFA 북중미월드컵은 기존 32개국에서 늘어난 48개국 체제로 본선이 진행된다. 아시아 지역에 주어지는 본선 출전권은 8.5장이며, 총 4차에 걸친 예선을 통해 본선 직행 8개국과 대륙간 PO 진출 1개국이 결정된다. 이날 베트남전에는 한국 축구의 현재와 미래로 꼽히는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오랜만에 동시에 선발로 나섰다. 클린스만 감독 부임 이후 두 선수가 함께 선발로 나선 것은 지난 3월 우루과이전(1-2 패) 이후 7개월 만이다. 6월 A매치에서는 손흥민이 스포츠탈장 수술 여파로 제대로 뛰지 못했고, 9월에는 이강인이 허벅지 부상으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하면서 둘이 나란히 선발로 나서는 모습은 한동안 나오지 않았다. 이번에도 손흥민이 사타구니 부상으로 지난 튀니지전에 결장하면서 이날 출전도 불투명한 상태였다. 하지만 손흥민이 베트남전을 앞두고 정상 훈련을 소화한 끝에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손흥민과 이강인이 경기 시작부터 호흡을 맞추게 됐다. 공격진은 조규성(미트윌란)이 최전방에서 상대 골문을 노리고, 손흥민이 그 뒤에서 프리롤로 자유롭게 움직였다. 중원에는 황희찬(울버햄튼), 박용우(알아인), 이재성(마인츠), 이강인이 포진했다. 박용우와 이재성이 중앙 미드필더를 맡았고, 황희찬과 이강인이 측면에서 상대 골문을 노린다. 지난 튀니지전 선발 명단에 올랐다가 왼쪽 허벅지 내전근에 불편함을 느껴 경기 직전 빠진 황인범(즈베즈다)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포백 수비진은 이기제(수원삼성), 김민재(바이에른뮌헨), 정승현, 설영우(이상 울산현대)가 그대로 나왔다. 골문은 조현우가 지켰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자비 없이 베트남을 몰아쳤다.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이 터졌다. 이강인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코너킥을 김민재가 헤더로 연결하기 위해 뛰어 올랐는데 공이 그의 어깨에 맞고 골로 이어졌다. 계속해서 베트남을 몰아친 한국은 전반 26분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황희찬이 이재성의 스루 패스를 받아 페널티 에리어 왼쪽에서 시도한 슈팅이 가까운 골대 구석으로 낮게 날아가 꽂혔다. 이후에도 한국이 지속적으로 공격을 펼쳤으나 전반에는 더 이상 골이 나오지 않았다. 클린스만 감독은 하프타임에 김민재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의 수비수를 모두 바꿨다. 김민재의 파트너로 김영권이 들어왔고, 좌우 측면에는 김진수와 김태환이 들어왔다. 후반 20분에는 황의조와 정우영도 들어왔다. 경기 전 “전반전이 우리가 생각했던 대로 흘러간다면 후반전에 새로운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수 있다”고 말한 클린스만 감독의 말대로였다. 한국은 후반 6분 상대 자책골로 한 발 더 달아났다. 손흥민이 원투 패스로 골대 왼쪽까지 진입한 뒤 조규성을 향해 패스를 내줬는데 이를 막기 위해 태클한 베트남 수비수 몸에 맞고 골이 됐다. 활발히 움직였으나 골과 인연을 맺지 못했던 손흥민은 후반 15분 황희찬의 패스를 깔끔히 마무리하며 마침내 골맛을 봤다. 손흥민의 추가골이 나온 직후에는 베트남 수비수가 손흥민을 막는 과정에서 레드 카드를 받아 수적 우위까지 점했다. 이강인은 후반 25분 팀의 5번째 골을 왼발슛으로 멋지게 성공시키며 A매치 두 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후반 31분 김민재를 불러들이고 김주성을 투입하며 기존 선수들의 체력 안배와 동시에 새로운 선수를 테스트하는 과정을 이어갔다. 6장의 교체 카드를 일찌감치 모두 활용한 클린스만호는 남은 시간 동안 아시안게임 득점왕 정우영이 한 골을 추가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베트남전 티켓은 오후 2시에 매진됐다. 수원월드컵경기장 좌석은 총 4만 1천여석이다. 이로써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으로 열린 2021년 9월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레바논전을 제외하고, 2018년 9월 칠레전, 2022년 6월 파라과이전에 이어 이날 베트남전까지 최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표팀 경기가 3회 연속 매진됐다.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 6-0 베트남 득점 : 김민재(전5) 황희찬(전26) 손흥민(후15) 이강인(후25) 정우영(후41, 이상 대한민국) 보민쫑(후6 자책골, 베트남) 출전선수 : 조현우(GK) 이기제(HT 김진수) 김민재(후31 김주성) 정승현(HT 김영권) 설영우(HT 김태환) 황희찬 이재성(후20 정우영) 박용우 이강인 조규성(후20 황의조)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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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10골’ 클린스만호, 베트남 6-0 꺾고 A매치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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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축구센터, 익선원 아동과 함께하는 스포츠 체험
- [뉴스 큐 투데이] 천안도시공사는 지난 17일 천안축구센터에서사회복지법인 익선원 아동 40여 명을 대상으로 스포츠 체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문화·체육 활동 취약계층인 지역 내 소외계층과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초청해 무료 축구 교실을 진행했다. 특히 천안시티FC 소속 프로 선수들에게 드리블과 슈팅 기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체험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천안시티FC 선수를 바로 눈앞에서 보게 돼 신기했는데 같이 축구도 할 수 있게 돼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천안축구센터는 최근 인조 1구장 잔디 교체 공사를 마쳐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경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재능 기부와 시설 개방을 통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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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축구센터, 익선원 아동과 함께하는 스포츠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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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제15회 한산소곡주배 축구대회 ‘치열하고 뜨거웠다!’
- [뉴스 큐 투데이] 서천군은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서천군 종합운동장과 보조구장에서 ‘제15회 한산소곡주배 축구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서천축구협회, 한산소곡주배축구대회 추진위원회, 한산소곡주영농조합법인, 한산축구클럽이 주최하고 서천군, 서천군체육회, 한산면체육회가 후원한 대회로 전국 12개팀 5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올해 15회째를 맞이하는 한산소곡주배 축구대회는 4년 만에 개최한 제6회 한산소곡주 축제와 동시에 진행돼 서천군의 대표 특산품인 소곡주를 널리 홍보함과 동시에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를 위해 큰 역할을 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날 참가팀들이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충남 논산시 한울FC가 전북 미령축구단을 승부차기 끝에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다. 김기웅 군수는 “한산모시와 소곡주의 고장인 서천군에서 전국 단위의 축구대회를 개최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산품과 연계한 각종 체육대회를 개최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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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제15회 한산소곡주배 축구대회 ‘치열하고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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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U-18 대표팀, EOU컵 2차전서 모로코와 무승부
- [뉴스 큐 투데이] 대한민국 남자 U-18 대표팀이 2023 서울 EOU컵 국제청소년축구대회 모로코와의 2차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U-18 대표팀은 12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2차전에서 모로코 U-18 대표팀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번 무승부로 대회 1승 1무를 기록하게 된 대한민국은 모로코와 승점 동률을 이뤘지만 득실차에 밀려 조 2위에 오르게 됐다. U-18 대표팀은 오는 15일 오후 4시 같은 장소에서 베트남 U-18 대표팀과 맞붙는다. 이 대회에는 대한민국, 우크라이나. 모로코, 베트남 U-18 대표팀이 참가해 풀리그로 우승자를 가린다. 서울특별시축구협회와 사단법인 한국스포츠에이전트협회가 공동 주최한다. 대한민국은 최전방에 하정우(대동세무고)가 서고 손승민(영등포공고)이 그 밑에 포진했다. 미드필드 라인은 김도윤(수원FC U18), 김동민(포항스틸러스 U18), 정마호(신평고), 박수빈(포항스틸러스 U18)으로 구성됐다. 조인정(신평고), 심연원(김천상무 U18), 강찬솔(광주FC U18), 박시영(동북고)이 포백 수비진을 형성했으며, 최후방은 김민수(장훈고)가 책임졌다. 전반 7분 만에 대한민국이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후방에서 한 번에 넘어온 볼을 하정우가 재치 있는 터치로 상대 수비를 따돌린 후 과감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옆으로 빗나갔다. 8분 뒤엔 정마호가 중원에서 상대 패스를 끊어낸 뒤 중거리 슛을 시도했고 이는 골대 위로 뜨고 말았다. 대한민국에게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36분 손승민이 경미한 부상을 호소하면서 손승민을 대신해 백민규가 투입됐다. 갑작스러운 변화로 어수선해지자 대한민국에 위기의 순간도 찾아왔다. 전반 39분 맘마 오스마네가 오른쪽 측면에서 볼을 잡고 직접 페널티 박스 안까지 파고든 후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조인정이 몸을 던지는 수비로 막아냈다. 후반전 들어서도 선제골이 쉽게 터지지 않았다. 후반 6분 정마호가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시도한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후반 17분엔 동료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골키퍼의 애매한 처리로 흘러나왔고 이를 정마호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상대 수비의 육탄방어에 막혔다. 분위기를 조금씩 잡아가던 중 마침내 교체 카드 백민규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29분 대한민국의 스로인을 상대 수비가 헤더로 걷어냈다. 볼이 흘러나오자 상대 수비를 등지고 있던 백민규가 유연하게 돌아서며 환상적인 터닝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지난 우크라이나전에서도 교체 투입 후 득점을 터뜨린 백민규가 다시 한 번 ‘조커’로서의 역할을 해낸 순간이었다. 종료 직전 대한민국이 동점을 허용했다. 후반 추가시간 3분 렉헤딤 유세프가 왼쪽 측면에서 어렵게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랄라우이 레다가 높게 점프해 헤더로 연결하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대한민국은 다시 리드를 잡기 위해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동안 고군분투했지만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모로코와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 2023 서울 EOU컵 U-18 국제청소년축구대회 2차전 대한민국 1-1 모로코 득점: 백민규(후29), 랄라우이 레다(후45+3, 모로코) 한국 출전선수: 김민수(GK), 조인정, 심연원, 강찬솔, 박시영(후12 강승호), 김동민(후45 조우령), 정마호, 김도윤(후17 강민성), 손승민(전36 백민규), 박수빈(후25 강도욱), 하정우(후6 진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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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U-18 대표팀, EOU컵 2차전서 모로코와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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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가 함께 뛰는 K7 세종유나이티드FC
- [뉴스 큐 투데이] 세종 K7리그에 참가하는 세종유나이티드FC(이하 세종유나이티드)는 보기 드물게 남녀가 함께 출전하고 있다. 세종유나이티드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각기 다른 세 팀(연기면 원FC, 신흥FC, 스카이FC)이 세종시가 출범함에 따라 연합하여 재창단된 팀이다. 현재 회원 수는 100명 가량으로 20대부터 60대까지 연령대가 다양하다. K6와 K7 리그에 참가하고 있다. 올해 K7 팀은 세종A 디비전리그에서 5패를 당했지만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참가에 의의를 두고 있다. 특이할 점은 K7 팀에 두 명의 여자 선수가 있다는 것이다. 고려대학교 여자축구부 출신 이예수(27)와 한양여자대학교 축구부 출신 박민경(27)이 주인공이다. 2019년 은퇴 이후 이예수는 세종시체육회에서 생활체육지도자로 세종 시민들을 대상으로 축구를 가르치며 2021년부터 세종 디비전리그에 참가했다. 이예수는 “회사 직원의 권유로 입단하게 됐다”며 “선수 시절에는 성적에 얽매이며 힘든 축구를 했었는데, 동호인 팀에서는 성적에 얽매이지 않고 축구를 즐길 수 있는 점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 이예수는 세종유나이티드의 측면공격수로 지난해 팀의 권역리그 준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남자 선수들과 경기하며 어려운 점에 대해 그는 “몸싸움과 스피드에 적응하는 게 힘들었지만 그 사이에서도 득점을 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니 뿌듯하다”고 답했다. 끝으로 이예수는 “항상 잘 챙겨주시는 팀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박민경은 2016년 은퇴 이후 2021년부터 세종 디비전리그에 참가했다. 박민경은 “은퇴 이후 축구를 밖에서 보기만 하다 보니 직접 뛰고 싶어 디비전 리그에 참가하게 됐다”며 “남자 선수들과 함께 뛰어 보니 여자 선수들과 뛸 때와 힘이 훨씬 다르다”고 언급했다. 이어 세종유나이티드에 대해 그는 “타 팀과 다르게 세종유나이티드는 선수 출신이 주를 이루지 않는다”며 “두 명의 여자 선수가 있어도 전혀 불편해하시는 점이 없고 함께 축구를 재밌게 즐기는 팀”이라고 답했다. 세종시축구협회 직원으로 일하고 있는 박민경은 올해 경기 기록지를 작성하는 업무를 맡고 있어 현재 디비전리그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박민경은 “직접 뛸 때는 생활 체육이 많이 활성화되어 있는지 몰랐는데 직접 운영해 보니 느끼고 있다”며 “지역마다 디비전리그에 참가하는 팀들이 많아져서 놀랐고 승강제가 있는 점도 재밌고 좋은 것 같다”고 밝혔다. K6, K7 팀 전체를 이끌고 있는 박상초 코치는 “세종시가 창설되고 시대의 흐름에 맞춰서 3개의 팀이 연합해서 규모가 커지게 됐다”며 “선수 출신부터 정부세종청사에서 근무하시는 분, 연구원, 시인 등 여러 직업을 가진 분들이 모여있다. 그중에서도 여자대학부 선수 출신인 박민경, 이예수 선수가 우리 팀의 가장 큰 자랑”이라고 말했다. 세종유나이티드는 성적보다 선수들의 성장과 팀의 화합을 중요시하고 있다. 박 코치는 “팀 카메라로 경기 사진을 찍어 밴드와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고 있다”며 “팀의 활성화와 화합을 위해서 시작하게 됐고, 선수 개인에게 동기부여를 주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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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가 함께 뛰는 K7 세종유나이티드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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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대표팀, 4개국 친선대회서 모로코에 패배
- [뉴스 큐 투데이] 대한민국 남자 U-17 대표팀이 스페인에서 열린 4개국 친선대회 첫 경기에서 패했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11일 스페인 마르베야 축구센터에서 열린 2023 마르베야 U-17 4개국 친선대회 1차전에서 모로코 U-17 대표팀에 2-3으로 졌다. U-17 대표팀은 오는 14일 오후 6시(한국 시간) 같은 장소에서 벨기에 U-17 대표팀과 맞붙는다. 대한민국은 김명준(포항제철고)이 최전방에 섰고, 미드필드 라인은 양민혁(강릉제일고), 임현섭(수원매탄고), 백인우(용인축구센터덕영U18), 윤도영(충남기계공고), 진태호(전주영생고)로 구성됐다. 수비진은 김현우(서울영등포공고), 강민우(울산현대고), 김유건(서울오산고), 배성호(충남기계공고)가 포진했으며, 최후방은 우규정(충남기계공고)이 책임졌다. 대한민국은 전반 11분 만에 리드를 잡았다. 페널티 에리어 밖에서 시도한 중거리 슈팅을 골키퍼가 쳐내자 이를 윤도영이 빠르게 쇄도해 침착한 마무리로 연결했다. 9분 뒤 한국은 동점을 허용했다. 모로코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기회를 잡았고 문전에서 볼을 연결받은 하미드가 낮게 깔리는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후반 5분 한국은 추가골을 내주며 경기가 뒤집혔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볼을 메흐디가 가볍게 툭 차 넣으며 팀의 두 번째 골을 완성했다. 한 골을 더 내주며 1-3으로 끌려가던 대한민국은 후반 22분 양민혁이 만회골을 터뜨리며 격차를 좁혔다. 오른쪽 측면에서부터 간결한 패스 플레이를 통해 기회를 만들었고 양민혁이 골대 상단을 노리는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더 이상의 골은 터지지 않았고 대한민국은 경기를 뒤집는 데 실패하며 2-3으로 패하고 말았다. 스페인 마르베야 U-17 4개국 친선대회 1차전 대한민국 2-3 모로코 득점: 윤도영(전11), 양민혁(후22, 이상 대한민국), 압델 하미드(전20), 엘 메흐디(후5), 알라우이 자카리아(후15, 이상 모로코). 한국 출전선수: 우규정(GK), 김현우(후8 서정혁), 강민우(후25 유민준), 김유건(후25 곽성훈), 배성호(후25 이수로), 임현섭(후25 차제훈), 진태호(후25 황은총), 백인우(후25 백가온), 윤도영(후25 김범환), 양민혁(후25 한석진), 김명준(후25 성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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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대표팀, 4개국 친선대회서 모로코에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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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대표팀 파리올림픽 2차예선 참가 명단 발표
- [뉴스 큐 투데이] 대한축구협회가 파리올림픽 아시아 2차 예선(10/26~11/1, 중국 샤먼)에 참가할 여자 축구대표팀 선수 명단 22명을 10일 발표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오는 16일부터 파주NFC에서 훈련을 시작해 23일 대회가 열리는 중국 샤먼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올림픽 여자축구는 남자축구와 달리 연령 제한이 없기 때문에 A대표팀이 출전한다. 26일부터 열리는 파리 올림픽 아시아 2차 예선은 12팀이 4팀씩 3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한국은 B조에 속해 북한, 중국, 태국을 상대한다. 각조 1위 세 팀과 2위 세 팀 중 성적이 좋은 한 팀까지 총 네 팀이 최종예선에 진출해 아시아에 할당된 티켓 2장을 노린다. 1996년 애틀란타 대회부터 시작된 올림픽 여자축구에서 한국은 한번도 본선에 참가한 적이 없다. 지난 2020 도쿄 올림픽 예선에서도 플레이오프에서 중국에 패해 진출권을 놓쳤다. 이번 올림픽 2차 예선은 FIFA(국제축구연맹)가 정한 여자 A매치 기간에 열리기 때문에 해외파 선수들도 선발됐다. 스페인에서 활약 중인 이영주(마드리드CFF), 잉글랜드 무대의 이금민(브라이튼)과 함께 케이시 유진 페어도 지난 여자월드컵 이후 대표팀에 합류한다. 예비 멤버로 여자 월드컵 훈련에 참가했던 2007년생 권다은(울산현대고)도 이번에는 정식 멤버로 벨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 파리올림픽 아시아 2차 예선 참가 여자대표팀 명단 (22명) ### GK : 김정미(인천현대제철), 류지수(서울시청), 최예슬(창녕WFC) DF : 김혜리, 장슬기(이상 인천현대제철), 심서연, 추효주(이상 수원FC), 이영주(마드리드 CFF), 이은영(고려대) MF : 지소연, 전은하(이상 수원FC), 이민아(인천현대제철), 이금민(브라이튼), 천가람(화천KSPO), 배예빈(위덕대), 권다은(울산현대고) FW : 최유리(버밍엄시티), 손화연, 강채림(이상 인천현대제철), 문미라(수원FC), 박은선(서울시청), 케이시 유진 페어(무소속) # 여자대표팀 파리올림픽 2차 예선 경기일정 (한국시간) 10/26(목) 오후 4시 30분 vs. 태국 @ 중국 샤먼 이그렛스타디움 10/29(월) 오후 4시 30분 vs. 북한 @ 중국 샤먼 이그렛스타디움 11/1(수) 오후 8시 30분 vs. 중국 @ 중국 샤먼 이그렛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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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대표팀 파리올림픽 2차예선 참가 명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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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멀티골’ 우즈벡 꺾고 결승행... 결승은 한일전
- [뉴스 큐 투데이] 아시안게임 3연속 우승까지 이제 한 경기가 남았다. 아시안게임 남자 대표팀이 4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숙명의 라이벌’ 일본과 결승전을 벌인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4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4강전에서 정우영의 멀티골에 힘입어 우즈베키스탄을 2-1로 꺾었다. 대회 7골을 기록한 정우영은 득점 선두로 나서며 득점왕에 한 걸음 다가섰다. 한국은 오는 7일 오후 9시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결승전을 벌인다. 일본은 앞선 4강전에서 홍콩을 4-0으로 물리쳤다. 황 감독은 가용 자원 중 최정예 멤버를 모두 투입했다. 중국과의 8강전에서 교체로 들어왔던 5명 중 4명(이강인, 정우영, 엄원상, 설영우)이 이날 경기에는 선발로 나섰다. 최전방에 조영욱(김천상무)이 서고, 그 밑에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프리롤로 포진했다. 미드필드 라인은 정우영(슈투트가르트)-홍현석(KAA헨트)-백승호(전북현대)-엄원상(울산현대)로 구성됐다. 포백 수비진은 설영우(울산현대)-박진섭(전북현대)-이한범(FC미트윌란)-황재원(대구FC)이다. 골문은 변함없이 이광연(강원FC)이 지켰다. 정우영이 전반부터 멀티골로 자신의 존재감을 한껏 드러냈다. 전반 4분 나온 정우영의 선제골은 마무리까지 이어지는 과정이 아름다웠다. 프리킥 키커로 나선 이강인이 옆으로 슬쩍 밀어준 공을 홍현석이 잡아 수비수 뒷공간으로 로빙 패스를 연결했다. 페널티 에리어 오른쪽으로 쇄도하던 엄원상이 이를 원터치 크로스로 연결했고, 문전에 있던 정우영이 오른발을 갖다대 골을 만들었다. 1-0으로 앞선 한국은 전반 25분 동점골을 허용했다. 우즈베키스탄의 자수르벡 잘롤리디노프가 아크 정면에서 때린 왼발 프리킥이 백승호의 머리에 맞고 굴절되면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골키퍼 이광연이 슈팅 방향을 예측해 몸을 날렸지만 굴절된 공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동점골 전후로 상대에 흐름을 내줬던 한국은 전반 38분 다시 앞서나갔다. 이번에도 정우영이 해결사로 나섰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길게 넘어온 공을 백승호가 헤더로 문전에 연결했다. 직전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했던 수비수 이한범이 이 공을 잡기 위해 수비수와 경합을 벌였다. 이때 우즈벡 수비수 두 명이 서로 볼 처리를 미루는 사이 어느새 정우영이 나타나 간결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2-1 불안한 리드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황 감독은 후반 교체 카드를 연이어 꺼내 들었다. 후반 14분 정우영과 이강인을 빼고, 송민규(전북현대)와 정호연(광주FC)이 투입됐다. 수비형 미드필더 정호연이 투입되면서 백승호와 호흡을 맞췄고, 홍현석이 한 단계 올라서 이강인의 자리를 메웠다. 후반 21분에는 상대 태클에 부상을 당한 엄원상이 빠지고 안재준(부천FC)이 투입됐다. 팽팽한 신경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규시간이 15분 정도 남은 상황에서 결정적인 변수가 나왔다. 우즈벡의 압두라우프 부리예프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했다. 이때 얻어낸 프리킥을 홍현석이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이 공은 수비벽에 맞고 말았다. 우즈벡은 한 명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후반 막판 파상공세를 펼쳤다. 이를 이용해 한국이 간간이 위협적인 역습으로 쐐기골을 노렸으나 안재준과 송민규의 슈팅은 살짝 골문을 빗나가고 말았다. 결국 한국은 탄탄한 수비벽을 바탕으로 우즈벡의 롱볼 플레이를 막아내고, 영리하게 시간을 보내며 한 골 차 승리를 지켜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4강전 대한민국 2-1 우즈베키스탄 득점 : 정우영(전4, 전38) 자수르벡 잘롤리디노프(전25, 우즈베키스탄) 출전선수 : 이광연(GK) 설영우 박진섭 이한범 황재원 정우영(후14 정호연) 홍현석(후41 박재용) 백승호 엄원상(후21 안재준) 조영욱(후41 고영준) 이강인(후14 송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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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멀티골’ 우즈벡 꺾고 결승행... 결승은 한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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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강인 합류' 10월 A대표팀 명단 발표
- [뉴스 큐 투데이] 대한축구협회가 10월 하나은행 초청 대한민국축구대표팀 친선경기 홈 2연전에 나설 남자 A대표팀 24명 명단을 2일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는 지난 9월 유럽 원정에 소집된 주장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재성(마인츠),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 황희찬(울버햄튼), 조규성(미트윌란) 등 주축 멤버들이 그대로 이름을 올렸다. 현재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비롯해 설영우(울산현대), 정우영(슈투트가르트), 홍현석(KAA 헨트)도 10월 A매치에 합류한다. 그 밖에 지난 6월 엘살바도르와 경기 중 안면 부상을 당한 김진수(전북현대)가 3개월 만에 대표팀에 돌아왔고 김태환(울산현대)도 6개월 만에 다시 부름을 받게 됐다. 지난달 유럽 원정에서 최초 발탁된 이순민(광주FC)과 신예 골키퍼 김준홍(김천상무)은 이번 명단에도 포함됐다. 대표팀은 9일 오후 2시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 소집되며, 12일 튀니지(오후 8시,서울월드컵경기장), 17일 베트남(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위르겐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은 소집일인 9일 오전 미디어 간담회를 갖고 선수 선발 배경과 이번 평가전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밝힐 예정이다. ### 축구국가대표팀 10월 친선경기 소집명단(24명) GK: 김승규(알샤밥), 조현우(울산현대), 김준홍(김천상무) DF: 김영권, 정승현, 김태환, 설영우(이상 울산현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김진수(전북현대), 이기제(수원삼성), 김주성(FC서울) MF: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박용우(알아인), 이재성(마인츠), 홍현석(KAA헨트), 황인범(FK 츠르베나 즈베즈다), 정우영(VfB 슈투트가르트), 황희찬(울버햄튼), 이순민(광주FC), 문선민(전북현대) FW: 오현규(셀틱), 조규성(미트윌란), 황의조(노리치 시티FC) * 9월 영국원정 소집 명단과 비교 - 발탁 선수 : 이강인, 정우영, 김진수, 김태환 - 제외 선수 : 양현준, 이동경, 김지수, 안현범, 강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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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강인 합류' 10월 A대표팀 명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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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호, 중국 격파하고 4강행... 4강 상대는 우즈벡
- [뉴스 큐 투데이] 아시안게임 남자 대표팀이 이번 대회 최대 고비로 여겨졌던 중국과의 경기를 승리하며 대회 3연속 우승에 탄력이 붙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1일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전에서 홍현석과 송민규의 연속골에 힘입어 중국을 2-0으로 꺾었다. 한국은 오는 4일 오후 9시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과 4강전을 벌인다. 황 감독은 중국을 상대로 이강인, 정우영을 비롯해 와일드카드 수비수 설영우까지 뺀 ‘깜짝’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지난 키르기스스탄과의 16강전과 비교하면 7명이 달라졌다. 최전방에는 조영욱(김천상무)이 서고, 그 바로 밑에 고영준(포항스틸러스)이 포진했다. 미드필드 라인은 송민규(전북현대)-홍현석(KAA헨트, 벨기에)-백승호(전북현대)-안재준(부천FC)으로 구성됐다. 포백 수비진은 박규현(디나모드레스덴, 독일)-박진섭(전북현대)-이한범(FC미트윌란, 덴마크)-황재원(대구FC)이다. 골문은 이광연(강원FC)이 지켰다. 지난 6월 중국과의 평가전에서 1승 1패를 거뒀던 황 감독은 이날 맞춤형 전술을 들고 나왔다. 기동력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압박과 다부진 수비에 초점을 맞췄다. 만원 관중을 등에 업은 개최국 중국에게 혹여라도 불의의 선제골을 허용한다면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는 만큼 공격보다는 안정감을 우선시한 것으로 보였다. 황 감독의 노림수는 제대로 들어맞았다.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장악한 한국은 전반 18분 홍현석의 프리킥 선제골로 기분 좋게 앞서나갔다. 홍현석이 아크 오른쪽에서 왼발로 감아 때린 프리킥은 중국 골키퍼 한지아치가 몸을 날리며 뻗은 손을 지나쳐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선제골 이후 중국이 잠시 공격을 펼쳤지만 한국 수비진의 적극적인 압박으로 이내 볼을 되찾아왔다. 기세를 올린 한국은 한 발짝 더 달아났다. 전반 35분 조영욱이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시도한 땅볼 크로스를 쇄도하던 송민규가 오른발로 밀어넣었다. 조영욱의 크로스는 수비수와 골키퍼 사이로 절묘하게 빠져나갔다. 이 골로 중국 수비수와 골키퍼가 설전을 벌였고, 경기장을 찾은 홈 관중은 조용해졌다. 2-0으로 앞선 한국은 전반 추가시간에 실수로 실점 위기를 맞기도 했다. 백승호가 시도한 횡패스가 상대에게 끊겼고, 중국의 역습으로 이어져 우리 진영 페널티박스 안까지 들어왔다. 이 상황에서 중국의 다이웨이준이 골대 앞에서 시도한 헤더가 왼쪽 골포스트에 맞고 나오는 아찔한 장면이 연출됐다. 두 골 뒤진 중국은 후반 들어 거친 플레이로 위협했지만 한국은 흔들리지 않았다. 강한 몸싸움을 걸며 한국 선수들의 멘털을 흔들려고 했지만 오히려 우리 선수들이 당당하게 맞부딪히며 중국을 괴롭혔다. 황 감독은 아껴놓았던 2선 자원 3명을 후반 18분 대거 투입하며 중국을 더욱 압박했다. 이강인(파리생제르맹, 프랑스), 정우영(슈투트가르트, 독일), 엄원상(울산현대)이 들어갔다. 이번 대회 5골로 물오른 득점력을 보이는 정우영, 압도적인 스피드를 자랑하는 엄원상, 창의적인 패스와 개인기를 가진 이강인이 들어가자 한국은 더욱 여유롭게 공격을 펼쳤다. 교체로 들어온 선수들이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후반 22분 엄원상이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한 땅볼 크로스를 중국 수비수가 걷어냈는데 조영욱이 이 공을 잡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조영욱의 슛은 골문 앞에 서 있던 수비수 발 맞고 아쉽게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한국은 남은 시간에도 안정적인 운영 끝에 2-0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4강에 오르게 됐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전 대한민국 2-0 중국 득점 : 홍현석(전18) 송민규(전35) 출전선수 : 이광연(GK) 박규현(후41 설영우) 박진섭 이한범 황재원 송민규(후18 정우영) 홍현석(후31 정호연) 백승호 안재준(후18 엄원상) 조영욱 고영준(후18 이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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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호, 중국 격파하고 4강행... 4강 상대는 우즈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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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대표팀, 홍콩 이기고 3연승 --- 8강서 '남북전' 성사
- [뉴스 큐 투데이] 조별리그 3연승으로 토너먼트에 오른 여자 대표팀의 8강 상대는 북한으로 결정됐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28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중국 윈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E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문미라와 문은주의 멀티골에 힘입어 홍콩에 5-0 대승을 거뒀다. 3연승으로 8강에 오른 여자 대표팀은 오는 30일 오후 5시 30분 북한과 8강전을 치른다. 16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5개 조로 나뉘어 치른다. 각 조 1위가 8강에 직행하고, 조 2위 중 상위 3팀이 8강에 오른다. 다만, 두 팀 뿐인 C조(북한, 싱가포르)는 조 1위만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E조 1위 한국은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에 따라 8강에서 D조 2위 베트남 또는 C조 1위 북한과 맞붙을 예정이었다. 베트남의 8강 진출 여부가 관건이었다. 베트남이 조 2위 중 상위 3팀에 들면 8강에서 베트남을 만나고, 그러지 못하면 북한을 상대하는 구조였다. 그러나 베트남이 A, B, D, E조 2위 팀 중 골득실 최하위로 탈락하면서, 8강에서 남북전이 성사됐다. 일찌감치 8강행을 확정 지은 벨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체력 안배를 위한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2차전 선발 명단과 비교할 때 골키퍼 김정미와 수비수 심서연, 이은영을 제외한 8명의 선수가 모두 바뀌었다. 4-3-3 포메이션을 내세운 가운데, 베테랑 공격수 박은선을 센터백으로 기용해 수비 제공권을 강화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정미가 꼈고, 포백 수비진은 심서연(수원FC위민) – 박은선(서울시청) – 김혜영(경주한수원) – 이은영(고려대)이 구성했다. 권하늘(보은상무)과 배예빈(위덕대)이 더블 볼란치로 출격했고, 전은하(수원FC위민)가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문은주(화천KSPO)가 원톱으로 나섰고, 양 날개는 문미라(수원FC위민)와 정설빈(인천현대제철)이 맡았다. 에이스 지소연을 비롯한 중원의 핵심 선수들이 빠지면서, 원활한 볼 배급과 공격 전개가 이뤄지지 못했다. 경기 초반부터 홍콩의 밀집 수비에 고전한 벨 감독은 측면에서 해답을 찾았다. 전반 26분 심서연이 왼쪽 측면에서 공격 가담 후 크로스를 올렸고, 문미라가 머리를 가져다 댔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3분 뒤 앞선 상황과 비슷한 과정이 연출됐다. 그러나 이번에는 대표팀의 선제골로 이어졌다. 왼쪽 측면에서 문은주가 감아 차 준 공을 받은 문미라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안정적인 흐름을 되찾은 한국은 전반 종료 직전 한 골을 추가했다. 수비 진영에서 단숨에 연결된 공을 왼쪽에서 문미라가 잡았다. 골문을 향해 드리블 돌파한 문미라는 방향을 반대로 틀었고, 이후 오른발로 강하게 슛한 공이 그물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후반전에도 한국의 분위기는 계속됐다. 후반 1분 스로인 후 이은영이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문은주가 가볍게 밀어 넣어 팀의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 지난 미얀마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문은주는 2경기 만에 A매치 데뷔골까지 뽑아냈다. 이후에는 천가람의 독무대였다. 후반 교체 투입된 천가람은 두 골에 기여하며 스코어를 5-0으로 벌렸다. 후반 6분에는 천가람이 올린 크로스를 상대 수비가 걷어낸다는 것이 골문으로 향해 자책골로 기록됐다. 후반 25분에는 천가람이 중앙선부터 단독 돌파했고 상대 수비 한 명까지 제친 뒤 페널티에리어에 진입했다. 이후 속도를 늦춰 반대편으로 패스를 건넸고, 문전에 있던 문은주가 침착하게 슛해 멀티골을 기록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E조 3차전 대한민국 5-0 홍콩 득점 : 문미라(전29, 전45), 문은주(후1, 후25), 우초이 유(후6 자책골) 출전선수 : 김정미(GK, 후29 최예슬), 심서연(HT 이민아, 후4 천가람), 박은선, 김혜영, 이은영, 권하늘, 배예빈, 전은하, 문미라, 문은주, 정설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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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대표팀, 홍콩 이기고 3연승 --- 8강서 '남북전'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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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화연 해트트릭’ 벨호, 필리핀 꺾고 8강행
- [뉴스 큐 투데이] 아시안게임 여자 대표팀이 미얀마와 필리핀을 연파하며 8강에 진출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중국 원저우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손화연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5-1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 8분 만에 필리핀에 불의의 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천가람의 동점골과 손화연의 역전골로 전반을 2-1로 마쳤다. 후반 지소연의 페널티킥 골로 두 골 차로 달아난 한국은 손화연이 두 골을 추가하며 대승을 차지했다. 지난 22일 미얀마를 3-0으로 물리친 한국은 2승을 거두며 28일 홍콩(2패)전 결과에 관계없이 8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이 마지막 경기에서 홍콩에 지고, 28일 필리핀과 미얀마(이상 1승 1패) 경기에서 어느 쪽이 이기더라도 2승 1패 동률이 되는데 한국이 승자승에서 앞서기 때문이다. 한국의 8강 상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C조 1위 혹은 D조 2위가 된다. 16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5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위가 8강에 직행하고, 조 2위 중 상위 3팀이 8강에 오른다. 다만 두 팀 뿐인 C조(북한, 싱가포르)는 조 1위만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벨 감독은 지난 미얀마전과 똑같은 선수 구성과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손화연(인천현대체절)이 원톱, 천가람(화천KSPO)과 최유리(버밍엄시티, 잉글랜드)가 양 날개로 나섰다. 중앙에는 이민아(인천현대제철)가 프리롤로 자유롭게 움직이고, 장슬기(인천현대제철)와 지소연(수원FC위민)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격했다. 포백 수비진은 추효주(수원FC위민) – 심서연(수원FC위민) – 김혜리(인천현대제철) – 이은영(고려대)이 구성하며, 골키퍼 장갑은 김정미(인천현대제철)가 꼈다. 한국은 지난 여자 월드컵에도 출전한 바 있는 필리핀에게 불의의 일격을 맞았다. 전반 8분 사리나 이사벨 볼든이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전열을 재정비한 한국은 골을 내준 지 4분 만에 균형을 맞췄다. 전반 12분 지소연이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이 반대편으로 흘렀고, 이를 천가람이 오른발로 때린 공이 수비수 맞고 굴절되며 골망을 갈랐다. 천가람의 A매치 데뷔골이다. 동점골 이후 기세를 올린 한국은 전반 44분 역전에 성공했다. ‘에이스’ 지소연이 공격의 시발점이 됐다. 지소연이 왼쪽으로 열어준 패스를 받아 추효주가 왼발로 크로스를 올렸고, 문전에 있던 손화연이 감각적으로 머리를 갖다 댄 공은 골대 오른쪽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A매치 데뷔골로 자신감을 얻은 천가람의 기세는 후반에도 이어졌다. 페널티 에리어 부근에서 볼을 잡은 천가람은 수비수 두 명 사이로 돌파를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필리핀 선수가 천가람을 잡아채며 같이 넘어졌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지소연은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3-1로 달아났다. 후반 11분에는 행운의 추가골까지 나왔다. 최유리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 맞고 굴절되면서 손화연 앞으로 향했다. 손화연은 갑작스럽게 자신에게 향한 공을 슈팅으로 연결하기 위해 중심이 무너진 상태에서도 허벅지를 갖다 댔고, 이 공이 골키퍼가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향하며 골로 연결됐다. 손화연은 후반 25분 전은하의 스루패스를 받아 침착한 오른발 슛을 성공시키며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벨 감독은 세 골 차로 앞서가자 지소연, 천가람, 이민아 등 주축 선수들을 대거 빼면서 체력 안배에 나섰다. 교체로 들어온 선수들도 기존 선수들의 빈 자리를 잘 메우며 좋은 경기력을 이어갔다. 박은선은 후반 35분경 최유리의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 맞고 나온 공을 넘어지면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이는 운 나쁘게도 양쪽 골포스트를 연이어 때리고 말았다. 한국은 남은 시간 동안 영리한 경기 운영을 이어간 끝에 네 골 차 승리를 따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E조 2차전 대한민국 5-1 필리핀 득점 : 사리나 이사벨 볼든(전8, 필리핀) 천가람(전12) 손화연(전44, 후11, 후25) 지소연(후7, 이상 대한민국) 출전선수 : 김정미(GK) 추효주 심서연 김혜리 이은영(HT 권하늘) 장슬기 지소연(후21 전은하) 천가람(후30 문미라) 이민아(후30 박은선) 최유리 손화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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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화연 해트트릭’ 벨호, 필리핀 꺾고 8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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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호, 바레인 꺾고 예선 3전승... 16강은 키르기스스탄
- [뉴스 큐 투데이]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한 아시안게임 남자 대표팀이 바레인을 상대로 다양한 조합을 실험하며 결과도 챙겼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중국 저장성 진화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E조 최종전에서 이한범, 백승호, 고영준의 연속골에 힘입어 바레인을 3-0으로 이겼다. 앞선 쿠웨이트전(9-0 승)과 태국전(4-0 승) 승리로 16강행을 확정한 한국은 이날 이강인이 대회 첫 출전하고, 와일드카드 3명(백승호, 박진섭, 설영우)을 선발에서 제외하는 등 다양한 선수를 테스트하면서도 승리를 이어갔다. 한국은 오는 27일 오후 8시 30분 진화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F조 2위 키르기스스탄과 16강전을 치른다. 이날 황 감독은 조영욱(김천상무)과 이강인(파리생제르맹, 프랑스)을 투톱으로 내세웠다. 지난 20일 소속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마친 후 21일 중국 현지에 합류한 이강인은 아시안게임 토너먼트를 앞두고 이날 출전해 컨디션을 점검했다. 조영욱이 최전방에 서고, 이강인이 처진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다. 미드필드 라인은 정우영(슈투트가르트, 독일)-정호연(광주FC)-홍현석(KAA헨트, 벨기에)-안재준(부천FC)으로 구성됐다. 포백 수비진은 박규현(디나모드레스덴, 독일)-김태현(베갈타센다이, 일본)-이한범(FC미트윌란, 덴마크)-최준(부산아이파크)이다. 골문은 민성준(인천유나이티드)이 지켰다. 전반에는 이강인의 컨디션을 확인한 것 말고는 별다른 소득이 없었다. 이강인은 전반 36분 고영준(포항스틸러스)과 교체될 때까지 번뜩이는 패스로 한국의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25분에는 이강인의 패스를 기점으로 정우영의 크로스와 조영욱의 헤더가 이어졌으나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하지만 이강인은 몇 차례 패스 미스가 눈에 띄었고, 드리블도 자제하는 등 아직 완벽한 몸 상태는 아닌 것으로 보였다. 쿠웨이트전에서 두 골을 기록한 조영욱은 전반에 수 차례 슈팅을 시도했으나 아쉽게도 골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쿠웨이트전 해트트릭의 주인공이었던 정우영도 전반 초반에 시도한 날카로운 프리킥이 골대를 살짝 빗나갔고, 전반 36분 이강인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한 공도 골대를 외면했다. 전반은 득점 없이 끝났다. 후반에도 몇 차례 기회가 무산된 한국은 세트피스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후반 16분 수비수 이한범이 정호연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한 것이 상대 골키퍼 손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이전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이한범이 수비로 복귀하지 않고 남아있다가 귀중한 골을 터트렸다. 1-0으로 앞선 한국은 후반 29분 백승호의 통렬한 오른발 슈팅으로 한 발짝 더 달아났다. 백승호는 왼발로 볼을 접으면서 수비수를 따돌린 후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때렸다. 백승호의 슈팅을 막기 위해 상대 골키퍼가 몸을 날리며 손을 뻗었으나 공은 손에 스친 후 골대 오른쪽 상단에 그대로 꽂혔다. 후반 39분에는 홍현석이 수비 뒷공간으로 정확히 넣어준 로빙 패스를 고영준이 받아 침착한 오른발 슛을 성공시키며 3-0을 만들었다. 한국은 남은 시간에도 공격을 이어가며 여유롭게 경기를 마쳤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E조 3차전 대한민국 3-0 바레인 득점 : 이한범(후16) 백승호(후29) 고영준(후39) 출전선수 : 민성준(GK) 박규현 김태현 이한범 최준 정우영(후18 송민규) 정호연(후18 백승호) 홍현석 안재준(후34 설영우) 조영욱(후18 박재용) 이강인(전36 고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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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호, 바레인 꺾고 예선 3전승... 16강은 키르기스스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