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큐 투데이] 지난 6월 5일(수) 오후 7시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제21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가 성황리에 개막식을 개최했다.
에코프렌즈 배우 김석훈과 배우 박하선, 에코펫프렌즈 방송인 최유라와 사회를 맡은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 전 아나운서 및 방송인 최송현을 포함해 영화계와 환경계 인사, 다양한 분야의 오피니언 리더, 셀럽들이 대거 참석했다.
3,000여 명의 관객들과 함께한 개막식 행사는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개최 이래 역대급 규모로 개최, 역대급의 호응을 얻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제21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개막식 사전 행사로 진행된 그린 카펫 포토콜에는 최열 조직위원장, 이미경 공동집행위원장, 정재승 공동집행위원장, 에코프렌즈 배우 김석훈과 배우 박하선, 에코펫프렌즈 방송인 최유라 비롯해 배우 김의성, 가수 바다, 방송인 박경림, 배우 우지우, 가수 프로미스나인 이새롬, 모델 정리아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영화 ‘따뜻한 바다’의 김예림 감독, ‘지구는 지키고 싶지만 고기는 먹고 싶어’의 김지연 감독, ‘여섯 달’의 김지원 감독, ‘선거, 선 그어’의 김태영 감독, ‘땅에 쓰는 시’의 정다운 감독, 광고인 이재석, 최승호 뉴스타파 PD, 방글라데시 환경활동가이자 골드만 환경상 수상자인 리즈와나 하산 등 영화계와 환경계 인사가 대거 참석하여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 대한 각계각층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21주년 특별 영상이 상영되며 시작한 개막식에서, 정재승 공동집행위원장은 “영화를 보는 것만으로도 기후 행동으로 이어지는 값진 자리”라고 말하며 포부를 밝혔다.
이미경 공동집행위원장은 올해의 슬로건, “Ready, Climate, Action 2024!”의 소개와 함께 “현대인에게 부족한 자원이 ‘attention’이라고 한다. 구호만 남발하고 구체적인 행동은 미진한 실정에, ‘서울국제환경영화제’가 기후 문제를 해결하는 플랫폼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올해 영화제의 취지를 강조했다.
또한 현장 관객과 함께 Action! Action! Action! 구호를 함께 외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어서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이 영화제 개막 축사를 맡아 “제1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의 개막식을 함께했는데, 138주년을 맞은 이화여대와 함께 다시금 축하하게 되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대학이 연대하여 환경 보호 및 기후 행동에 앞장서도록 하겠다.”라고 반가운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서 에코프렌즈 김석훈과 박하선, 에코펫프렌즈 최유라가 소감을 발표했다. 김석훈은 “하나씩 하나씩 더 나은 길, 더 나은 미래 세대를 위해서 노력하면 우리의 미래는 밝을 것이다”라고 희망찬 메시지를 전했다.
박하선은 “아이를 낳고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환경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됐다. 환경을 위해 습관들을 바꾸던 찰나, 에코프렌즈로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함께 배워가며 노력해 나가면 더 나은 미래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환경에 대한 강한 의지를 전했다.
최유라는 “진정한 환경이란 무엇인가 고민하게 됐다. 지구상의 모든 식물, 동물, 생물들이 차별 없이 살아가는 환경으로 나아갔으면 좋겠다. 환경영화제, 격하게 응원한다.”라는 특별한 메시지로 공감과 감동을 전했다.
이어 영화제의 개막 선언은 최열 조직위원장이 맡아, “환경영화제를 시작하고 20년이 지난 지금, 기후 문제에 있어서 인식의 단계를 뛰어넘어 행동으로 가지 않으면 우리와 우리의 다음 세대는 살아남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기후 행동 독려를 전하며 26일간 펼쳐지는 환경 축제의 대망의 포문을 열었다.
또한 개막작 ‘와일딩’(Wilding)의 감독 데이비드 앨런이 영상 메시지로 “희망에 관한 이 탁월한 이야기가 많은 영국 관객분에게 공감이 된 것처럼 한국에서도 똑같이 전해질 거라고 확신합니다”라며 한국 관객들을 향한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