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 봉축 행사 개최 등 화재 위험성↑…도내 전 소방서 화재예방 총력
지난해 부처님 오신 날 특별경계근무 기간 공주에 있는 사찰에 근접 배치한 소방차
[뉴스 큐 투데이] 충남소방본부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봉축 행사 등 화재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26일부터 30일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는 특별경계근무 기간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1만 5000여 명과 소방장비 716대를 동원해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

사찰은 대부분 목재 사용이 많아 화재에 취약하고, 산속에 위치해 소방대의 신속한 도착이 어려운 만큼 화재 예방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취약 시간대에 산림 내 문화재와 전통사찰 등 화재 우려지역에 소방차량을 이용해 기동순찰을 강화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비번 근무자들까지 즉시 현장에 투입이 가능토록 출동태세를 유지한다.

이와 함께 대형 산불을 대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많은 인원이 운집할 것을 예상되는 부여 무량사 등 도내 전통사찰 30곳을 대상으로 소방차 또는 구급차를 근접 배치해 유사 시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김상식 예방안전과장은 “한순간의 실수로 소중한 문화유산을 잃지 않도록 화기 취급에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며 “부처님 오신 날 전후 연휴 기간 화재와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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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 부처님 오신 날 특별경계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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