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정신 되새기다!
화랑무공훈장 전수 기념촬영
[뉴스 큐 투데이] 예산군은 지난 5일 6·25전쟁 참전유공자인 故 이무득 하사의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

이날 훈장 전수는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사업을 통해 6·25전쟁 당시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으나 실제 훈장을 받지 못한 공로자를 찾아 무공훈장을 수여하는 사업으로 故 이무득 씨의 여동생인 이희자 씨에게 전달됐다.

故 이무득 하사는 1951년 11월 군에 입대해 1953년 6월 11일 경기도 포천지구 전투 참전 중 전사했으며, 화랑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받지 못해 70년이 지나 유가족들에게 전수됐다.

특히 훈장 전수식에는 이호연 예산군보훈단체협의회장, 안재천 무공수훈자회 예산군지회장 등이 참석해 무공수훈자의 고귀한 희생정신과 감사의 마음을 전해 그 의미를 더했다.

전수식에 참석한 故 이무득 하사의 여동생인 이희자 씨는 “지금에서라도 국가가 돌아가신 오빠를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6·25참전 유공자분들 덕분에 오늘날 우리가 있다”며 “참전유공자와 유가족분들의 명예를 선양하고 자긍심을 갖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랑무공훈장은 전투에 참가해 용감하게 헌신, 분투하는 등 보통 이상의 능력을 발휘하거나 여러 전과를 올려 그 공적이 뚜렷한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예산군 6.25전쟁 무공훈장찾아주기 조사대상자는 총 95명으로 70명이 조사 완료됐으며, 그중 훈장 전수를 희망하는 유족 총 35명에게 무공수훈자의 훈장을 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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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6·25전쟁 참전유공자 유가족에 35번째 화랑무공훈장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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