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 4월 20일부터 5월 4일까지 15일간
농업기술센터 온탕소독장 운영 사진
[뉴스 큐 투데이]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볍씨로 전염되는 키다리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벼잎선충 등 방제를 위해 수도작 농가 중 2㏊ 미만(100㎏ 미만) 소농가를 대상으로 4월 20일부터 5월 4일까지 15일간 온탕소독장을 운영한다.

온탕소독은 종자를 15㎏씩 담은 그물망을 60℃에서 10분간 온탕소독기에 침지해 뜨거운 물로 소독 후 흐르는 찬물에 즉시 10분 이상 담가 데워진 열을 식히는 방법이다.

이때 종자의 기능을 상실하지 않기 위해 볍씨는 반드시 마른종자를 사용해야 하며, 온탕소독 후 10분간 확실하게 식혀야 한다는 설명이다.

온탕소독만으로도 키다리병을 비롯해 볍씨로 전염되는 병원균을 막는 방제가는 약 94%, 살충효과는 100%에 가까우나 더 효과적인 약해와 병해충 방제를 위해서는 온탕소독 후 1일간 침종한 후 발아기에 살충제를 제외한 살균제를 30℃ 물에 48시간 침지 소독한 뒤 세척 또는 맑은 물에 1일간 담가 침종한 뒤 최아(싹틔우기)시키는 약제침지소독을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철저한 종자소독과 건전육묘 관리 지도로 고품질 쌀이 생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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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농업기술센터, 벼 키다리병 방제 위한 온탕소독장 설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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