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 -300kV초고압전력망 구축 전 과정을 턴키로 일괄 수행
  • - 유럽,일본 등 글로벌 기업과의 치열한 경쟁 뚫고 수주 성과
  • - 우수한 프로젝트 수행능력 및 기술력을 기반으로 추가 수주 기대
[크기변환]대한전선이 쿠웨이트에서 초고압케이블을 포설하고 있다 (1).jpg
대한전선이 쿠웨이트에서 초고압케이블을 포설하고 있다

대한전선이 쿠웨이트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하며중동 시장에서의 경쟁력을재확인했다.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쿠웨이트 수전력청(MEW:Ministry of Electricity and Water & Renewable Energy)이 발주한 초고압전력망 턴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수주 금액이 6,500만 달러에 달하는대규모 프로젝트다.

이번 사업은쿠웨이트의 수도인 쿠웨이트시티의 전력수요 증가에 원활하게 대응하기 위해 기설(旣設) 변전소 사이에 지중 전력망을 구축하는 것이다.턴키(Turn-key) 방식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로,대한전선은 300kV급 초고압 케이블과 접속재 등 자재 공급과 전력망 설계,포설,접속 및 시험까지 일괄 수행한다.

쿠웨이트는 중동지역에서 입찰 조건이 가장까다로운 국가로,300~400kV급 초고압 전력망의 경우에는유럽,일본 등소수의 기업만이 입찰 자격을갖추고 있다.대한전선은 쿠웨이트 수전력청이 발주한 다수의 초고압 턴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쌓아온 프로젝트 수행 능력과 기술력 등을 기반으로,글로벌 유수 기업과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중동 시장에서 50년 이상 케이블을 공급하며 구축해 온 공고한 네트워크와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며, “쿠웨이트는 국가발전전략인 ‘뉴 쿠웨이트 비전2035’ 추진에 따라 전력망수요 확대가 예상되고 있어,이번 수주를 발판으로 다른 입찰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대한전선은올해 초 쿠웨이트 최초의 광케이블 생산 법인인 ‘대한쿠웨이트(Taihan Kuwait)’의 공장을 착공하고, 연내 준공 및 매출 실현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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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쿠웨이트에서 6,500만 달러규모 전력망프로젝트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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